이상 - 지도의 암실
기인동안잠자고 짧은동안누웠던것이 짧은동안 잠자고 기인동안누웠던그이다 네시에누우면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그리고아홉시에서열시까지리상ㅡ나는리상한우스운사람을아안다 물론나는그에대하여한쪽보려하는 것이거니와ㅡ은그에서 그의하는일을떼어던지는것이다. 태 양이양지짝처럼 내려쪼이는밤에비를퍼붓게하여 그는레인코우트가없으면 그것은어쩌나하여 방을나선다.
이삼모각로도북정거장 좌황포차거 (離三茅閣路到北停車場 坐黃布車去)
어떤방에서그는손가락끝을걸린다 손가락끝은질풍과같이지도위를거읏는데 그는마않은은광을 보았건만의지는걷는것을엄격케한다 왜그는평화를발견하였는지 그에게묻지않고의례한K의바 이블얼굴에그의눈에서나온한조각만의보자기를조각만덮고가버렸다.
옷도그는아니고 그의하는일이라고그는옷에대한귀찮은감정의버릇을늘하루의한번씩벗는것으 로이렇지아니하냐 누구에게도없이반문도하며위로도하여가는것으로 도 보아 안버린다.
친구를편애하는야속한고집이 그의발간몸덩이를 친구에게그는그렇게도쉽사리내어맡기면서 어디친구가무슨짓을하기도하나 보자 는생각도않는못난이 라고도하기는하지만사실에그에게 는 그가그의발간몸덩이를가지고다니는 무거운노역에서벗어나고싶어하는갈망이다 시계도치 려거든칠것이다 하는마음보로는한시간만에세번을치고삼분이남은후에육십삼분만에쳐도너할 대로내버려두어버리는마음을먹어버리는관대한세월은 그에게 이때에시작된다.
암뿌으르에봉투를 씌워서그감소된빛은 어디로갔는가에대하여도그는한번도생각하여본일은없 이 그는이러한준비와장소에대하여관대하니라 생각하여본일도없다면 그는속히잠들지아니할 까 누구라도생각지는아마않는다 인류가아직만들지아니한글자가 그자리에서이랬다 저랬다하 니무슨암시 이냐가무슨까닭에 한번읽어지나가면 그도무소용인글자의고정된기술방법을채용 하는 흡족지않은버릇을쓰기를버리지않을까를그는생각한다 글자를저것처럼가지고그하나만이 이랬다저랬다하면또생각하는것은 사람하나 생각둘말글자 셋 넷 다섯 또다섯 또또다섯또또또 다섯그는결국에시간이라는것의무서운힘을 믿자아니할수는없다한번지나간것이 하나도쓸데없 는것을알면서도하나를버리는묵은짓을그도역시거절치않는지그는그에게물어보고싶지않다 지 금생각나는것이나 지금가지는글자가이따가가질것하나 하나 하나 하나에서 모두씩못쓸것인줄 알았는데왜지금가지느냐안가지면 고만이지하여도 벌써가져버렸구나 벌써가져버렸구나 벌써 가졌구나 버렸구나 또가졌구나.
토머스 핀천이 한국어 배우면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