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부족하다고 운운하는 걸 팩트로 받아들이자면,
걍 뭔가를 이해하려고 애쓴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게 아닐까.
어딜 가든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서 말해놓는데, 애쓸 이유가 별로 없지.
공부하는 애들은 다르다고 말할 사람이 있을 거다.
다르기야 하겠지. 그런데 요새 애들은 공부를 빨리 포기해서,
한 반에서 한 5명 정도만 공부 신경쓰고 한다는 소리를 내가 5번 정도 학생들한테서 들어본 거 같다.
그러니까 대체로 문해력 부족하다는 게 팩트고, 그 문해력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면,
나는 요새 아이들이 뭔가를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의 태도를 함양하는 훈련이 안 되어있는 게 아닐까 한다.
이제 와서 공부의 중요성 운운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이해하기 어렵게 글을 써버릇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예전에 비해서 '애써서 이해해야 할 가치가 있는' 정보에 대한 합의가 없는 느낌이라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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