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무제는 후한을 건국한 황제임.
광무제의 누나 호양공주가 불행히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탓에, 황제는 누나를 위해 어떻게든 좋은 재혼상대를 찾아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조정의 관리들을 화제로 삼아 누나의 마음을 떠 보자, 공주는 '송홍의 훌륭한 풍채와 큰 그릇을 아무도 당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송홍은 이미 결혼하였으나, 황제는 '그렇다면 한 계책을 꾀해 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그 후 송홍이 황제를 알현하자, 배알 장소에 공주를 병풍 뒤에 감춘 채, 은근히 송홍에게 말하였다.
'들려오는 말에 의하면 높은 지위에 오르면 사귀는 사람도 그 지위에 걸맞은 이로 바꾼다고 하오. 또한 아내도 그 지위에 걸맞은 이로 바꾼다고 하던데, 사람의 마음이란 역시 그러한 것이 아니겠소?'
송홍은 답하였다.
'가난할 무렵 사귄 친구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빈곤한 생활을 함께 한 아내를 집에서 내쫓아서는 안 됩니다. 신은 이렇게 들었습니다.'
광무제는 고개를 돌려 병풍 뒤에 있는 공주에게 말했다.
'일이 뜻대로 안 될 것 같습니다.'
술지게미와 쌀겨라는 단어, 여기서 조강지처라는 고사가 유래했다고 하네.
중국사를 파면 고사성어를 익히게 되는 재미도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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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지처가 좋더라~ 썬연료가 좋더라~ 친구는 오랜친구 죽마고우 국민연료 썬연료~
ㅋ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