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이미 전자책 리더기를 사용했고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뉴 칼레이도 컬러 패널을 이용한 7.8인치 이북리더기를 구매했음.

해상도는 300ppi(컬러 구동시 필터 작용으로 100ppi급) 급이고, 스냅드래곤 600번대와 3기가 램, 안드로이드 10 등 나름 괜찮은 사양임. 보위에에서 락칩+2기가 램으로 내놓은 물건은 알라딘 앱으로 읽다가 램부족으로 튕기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건 그러지는 않더라...



가장 중요한 컬러는 4096컬러 구현으로, LCD와 비교하면 물빠진 색깔이고 프론트라이트를 켜도 리얼 화이트를 구현하지 못함. 기존 흑백 전자잉크인 펄 패널, 카르타 패널은 프론트라이트를 켜면 리얼 화이트 구현이 가능할 정도로 배경색이 옅은데, 이거는 회색이 꽤 강해.

대충 신문지 같은 갱지에 인쇄한 것 같은 물 빠진 색이 나오는데, 그래도 일단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더라... 눈이 낮아져서 그런가 싶긴 함. 흑백 패널은 그레이스케일 단계가 32단계인가 그래서 ㄹㅇ 선녀 같긴 하고


화면 리프레시 빈도나 속도는 카르타 패널이랑 비슷한 정도니까 기대하지는 말고, 특수 필터 때문에 300ppi급임에도 가까이서 보면 픽셀이 튀는 것처럼 보이니까 구매에 참고 바람


결론: 컬러에 대한 기대를 너무 하지 않는다면 좋은 물건

장점
- 스냅드래곤 탑재
- 소형 기기에서는 비교적 넉넉한 램 탑재
- 배터리 오래감(프론트라이트 끄고 화면 켜짐 상태에서 10시간동안 1% 빠짐)

단점
- 색조가 단순한 만화 등은 그럭저럭 합격점이지만, 아직 사진을 표현하기엔 부족
- SD카드 슬롯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