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키나와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피상적이다.
한때 독립 국가였으며, 1609년 사쓰마 번의 침공으로 중국과 일본에 이중 종속되었다가, 1879년의 '류큐 처분'으로 멸망, 일본의 오키나와 현으로 편입되었다가 태평양 전쟁 때는 전쟁의 장이 되는 비극을 겪었고, 이후 미 군정 하에 있다가 1972년 일본에 주권이 되돌아갔다는 사실 정도다.
위의 책들을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오키나와인들의 정체성이 매우 복잡하다는 걸 깨달았다. '우치난츄(오키나와인)' 과 '야마톤츄(일본 본토인)'을 구별한다는 것, 언어의 차이로 인해 많은 차별을 받아왔다는 것 등이 그러하다.
미군 기지와 직접적으로 접하고 있는 입장에서 미국에 예속된 상황도 오키나와의 상황을 매우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다. 미국에 대한 미묘한 감정 역시 오키나와인들을 하나로 만들면서, 동시에 분열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식민지를 겪었다는 상황, 제국 내의 외부자였다는 상황 등 한국과 공유하는 지점이 많기에, 이들에 대한 내용은 파 볼수록 흥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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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키나 와꾸도 우리나라 사람하고 비슷하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형 간지.
오키나와 연구하는 사회학자가 사회학 방법론 관련해서 쓴 《망고와 수류탄》 추천.. 사실 저도 배송받고 아직 안읽음 ㅎ
우와..선생님 메도루마 슌의 물방울 읽어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