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뭔가 비어있는 느낌임 문장은 정갈하게 잘 쓰긴 하는데 그거 말고는 잘 모르겠네 뭔가 억지로 전개하는 거 같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고 작품 자체들이 자유롭게 뻗어나간다 보다는 어떤 그림을 그려놓고 그 그림을 문장으로 깔끔하게 묘사하내는 것에만 집중하는 거 같기도 하고 뭐 피아노나 할머니의 죽음처럼 포착 자체를 잘한 단편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그닥 안 끌리는 단편들이 많다
최명익 ㄱ
10월에나 읽을라나
얘야 당장 박태원보러가렴
채만식이랑 김유정, 이효석 좀 읽어보구요
나는 할머니의 죽음에서 강한 인상을 못 받았는데 김윤식은 그걸 한국 단편 top 6로 꼽더라
나머지 다섯은 뭐임??
이태준 달밤, 김승옥 무진기행,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윤대녕 은어 낚시 통신... 나머지 하나가 기억이 안 남.. 근데 뉘앙스가 작품보다는 작가에 포커스를 맞춰 제일 단편 잘 쓰는 사람 여섯을 꼽고, 적당한 작품 하나씩을 고른 느낌이었음.
찾아보고 왔는데 나머지 하나는 황순원 우산을 접으며 ㅇㅇ 사족으로 봐서는 김윤식은 단편은 깔끔 단백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보통 묵은지 고평가 받는 소설들은 깔끔함이 주 특징인 거 같던데... 갠적으로는 지저분해도 뻗어나가는 성질을 좋아해서 그닥 안 끌리더라고
나는 그런 게 읽은 직후에는 좋은데 나중 가서 곱씹을 게 없더라
갠적으로 단편 쩌는 건 나도향인 거 같음 추천함
이분 나랑 갬성 맞는 추천 자주하시네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읽을 목록에는 없었네 추가한다
한국단편은 다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