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가가 이반으로 대표되는 무신론을 반박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사실은 그 이상으로 치졸하게 그려냈다고 보는 편인데
이반의 사상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게 조시마의 일대기와 믿음인데
굳이 이반을 미쳐서 악마을 보고 정신적으로 붕괴하는 결말로
괴롭혀야 했을까? 이는 정확한 인식이라기보다는 작가의 소망으로 보여.
사실은 그 이상으로 치졸하게 그려냈다고 보는 편인데
이반의 사상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게 조시마의 일대기와 믿음인데
굳이 이반을 미쳐서 악마을 보고 정신적으로 붕괴하는 결말로
괴롭혀야 했을까? 이는 정확한 인식이라기보다는 작가의 소망으로 보여.
신이 인간의 인생행로를 가르쳐주던 시대였으니까
난 이반이 도끼 본인 내지 보통 인간들이라고 생각함. 알료샤, 조시마, 소냐 같은 인물들은 신에 대한 은유거나 희망의 상징이지
그런 삶에 앞서는 사상이 붕괴할 수 밖에 없다고 보여주는 거 아닐까 톨스토이 고백록에서 톨스토이가 반쯤 맛이 가버릴때랑 묘사가 비슷하더라고
도끼 자체가 이반 쪽인데
뭔 개소리냐 책을 읽긴 읽었냐. 무신론의 도전을 받고 쓴 게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인데 ㅡㅡ
근데 카라마조프 2부에서는 알료샤가 황제암살한다는 줄거리라는데 이거 보면 알료샤가 이반화 되어가는 거 아닌 가 싶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