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가가 이반으로 대표되는 무신론을 반박하지 못했다고 생각해.
사실은 그 이상으로 치졸하게 그려냈다고 보는 편인데
이반의 사상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게 조시마의 일대기와 믿음인데
굳이 이반을 미쳐서 악마을 보고 정신적으로 붕괴하는 결말로
괴롭혀야 했을까? 이는 정확한 인식이라기보다는 작가의 소망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