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라고 하면 눈살부터 찌푸려지는 건,
1. 수필의 자유로운 양식이 작가의 필력을 여실히 드러내서 글의 짜임새나 완성도가 들쑥날쑥해서인가? (그렇다면 소설도 마찬가지일것 같은데..)
2. 학자나 사상가 외의 일반인의 시시콜콜한 경수필은 개인 사담이나 생각이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가?(그럼 젊은 작가들의 시시콜콜한 주제의 소설들도 있는데..)
3. 자기계발서 부류는 훈계나 가르침, 선동의 성격을 가져서 거부감이 드는건가?(사실 일부 철학이나 이론 서적 등도 비슷한 성격을 가짐)
4. 복합적인건가? 아님 다른 이유가..?
어그로가 아니라, 나 스스로도 왠지 에세이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아서 ... 왜그럴까? 취향차이라기에는 시는 안 읽는 사람이라고 해서 시를 혐오하지는 않잖아. 아님 주류에 대한 거부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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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도 문학가들이 쓴 것들은 좋던데 그냥 독갤은 K-힐링 에세이를 욕하는거 같음
젊은 작가들의 시시콜콜한 주제의 소설들도 독갤에서 까이지 않나
솔직히 나는 학문적, 예술적 권위에 의탁하고 소속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생각함 사회적 통념이나 매니아층, 도서계 권위자들의 의견에 따라 대중서보다 좀 더 고급인 취향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생각과 소속감을 얻고 싶은 마음
문학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인 것을 다루고 있지만, 문학은 보편적인 것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반면 에세이는 결국 개인적인 것 이상이 될 수 없다는 점?
아무래도 화자 = 작가가 강하게 의식되니까
여기서 말하는 에세이는 대부분 파스텔톤 K-힐링물 말하는 듯
글도 잘 쓰고 감동적인 수필 숨결이 바람될 때 읽고 광명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