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독서 권태기 온 듯 싶어서 비교적 쉬운 책들 읽어보려고
물색해봤더니 이 책이 눈에 띄더라고.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데,
딱딱한 느낌은 전혀 없이 고양이랑 주인공 하나 등장시켜서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싶은 주인공의 성장기라는
풋풋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자연스럽고 재밌게 강좌해주더라.
최근에 본 지브리의 ‘마녀배달부 키키’ 보는 것 같았어.
어디까지나 독붕이들에겐 수준 미달인 책이겠지만
그동안 어려운 책들만 너무 많이 읽어서, 그리고 그러한 독서의 목적이 오로지 글쓰기 실력 향상에만 국한되어 있어서 더더욱 머리가 쨍하고 공허하기 짝이 없었다면 이 책 과감히 추천해줄게.
물론 병렬독서 하는 도중에 한숨 돌려서 볼만한 서브 북 정도로 말이야.
밀리의 서재에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나도 덕분에 공짜로 봤지 뭐.
글쓰기 연습 겸해서 올리는 광고 아닌 추천글이니 오독하진 마시라~!
그럼 나는 이만, 총총. 이제 그 유명한 가면의 고백 읽어볼려고 해.
오 재밋어보인다 - dc App
표지도 그렇고 목차에서도 원고지 분량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400자짜리 원고지를 주로 사용하고 띄어쓰기가 없어서, 한국의 200자 원고지를 기준으로 분량을 가늠하면 크게 달라진다 카더라. 그래서 사이토 다카시의 '원고지 10장 쓰는 법'?의 경우에도 일본 기준으로는 4000자라 결코 만만한 분량이 아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