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드디어 그녀의 두 눈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 그 안에서 너는 거품을 일으키며 파도치다 이내 잠잠해지곤 다시 파도를 일으키는 초록빛 바다를 발견해.’
고전 소설중 단연 얇은 두께를 자랑하지만 내용만은 절대 얇지 않은 소설
단순한 줄거리를 뱉어보자면 주인공 펠리페가 신문의 광고를 통해 콘수엘로(노파)의 집에서 살아가면서 아우라(노파의 환영)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알고 봤더니 자신이 죽은 요렌테 장군(노파의 남편)과 동일시되는 인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소설임
줄거리만 들어보면 무슨 판타지 취급받는 소설인가 싶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음. 군데군데 어두운 분위기가 참 잘 어울리는 소설임. 중간중간 아우라와 콘수엘로의 일치설을 증명해주는 요소들이 좀 있는데 그것만 읽고는 정말 아우라가 콘수엘로의 종속된 존재인가 싶었는데 끝까지 읽고보니 종속 같기도 하고 또다른 존재로 인정을 해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상한 낌새를 주인공은 눈치챘는지 아우라에게 같이 도망치자, 노파의 일원이 되는 것이 꺼림직하지 않냐 말을 했지만 “그녀(콘수엘로)는 나(아우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어요.”라는 말을 하면서 거절했던 장면이 있다. 처음엔 뭔 말인지 대충 뉘앙스만 알았지만 해설파트에서 ‘노파의 젊음을 재현하기란 매우 고통스러운 작업’ 이라는 구절을 읽고 작은 소름이 돋더라,,
너무 억지 아니냐고 반박한다면 뭐 그럴 수 있지. 2인칭 화법도 신기했고 솔직히 처음에 펠리페가 아우라를 좋아한다고 했을 때 아우라가 미성년잔줄 알았음. 왜지 롤리타의 힘인가
- dc official App
아우라는 미성년자 맞지 않나? 소녀라 생각했는데
“여자애”+젖가슴을 만지고~=?? - dc App
Latin-Lol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