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일 2020/10/23
- 157일차 2021/03/28
- 오늘 읽은 책
1. 원칙 - 레이 달리오 - 한빛비즈, 고영태 역
373p ~ 490p - 118p
-156일차, 안읽음
-157일차
"진실성의 어원은 '하나' 또는 '전체'를 의미하는 라틴어 인테그리타스이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전체가 하나가 아닌 사람들)은 진실성이 없고 이중적이다. 그 순간 당신의 생각을 다르게 표현하는 것이 더 쉽지만(갈등이나 창피함을 피하거나 다른 단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실성을 지니고 이중성을 피함으로써 얻는 2차, 3차 결과는 막대하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은 종종 갈등을 빚고, 자신의 가치를 잃는다. 이런 사람들은 행복해지기 어렵고, 최선의 결과도 얻기 힘들다.
말과 생각을 일치시키고, 생각과 감정을 일치시키는 것은 당신을 더 행복하고 더 성공적인 사람으로 만들 것이다."
- 434p
책 자체는 읽기 어려운 책이 아닌데, 요즘 나 스스로 책 자체에 대해 집중이 잘 안되서 읽기가 더딤
그래도 지금 읽는 부분이 원칙만 설명하는 것 보다 인생 이야기를 사례로 드는 방식이라 집중이 훨씬 잘되고 재밌고 머리에도 잘 들어옴
3부인 일의 원칙은 2부였던 인생의 원칙보다 원칙에 대한 원리해설과 근거가 좀 더 다양한 편인데, 이 쪽이 좀 더 유익하고 재밌는 편이었음
2부가 재미없고 유용하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당위를 강조하는 느낌이 더 강한 반면, 3부는 원리와 결과에 대해 강조하는 느낌이 더 강했음
아무래도 실제로 업무를 통해 성과를 내야하는 부분이다보니 과정과 결과의 검증이 훨씬 엄격하고 명확해서 글도 그렇게 쓰여진 것 같음
이 파트를 읽으면서 영화 '12인의 노한 사람들' 생각이 많이 났음. 마치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그대로 적용시켜본 것 처럼 딱딱 들어맞는 영화였음.
아주 작은 세부사항까지는 아니지만, 대원칙, 중원칙에서는 사실상 레이 달리오가 묘사한 실제 과정을 아주 명확하게 그려낸듯한 영화라 생각함
이 영화를 명작으로 생각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주인공에만 이입하거나, 실제로는 실천 불가능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을텐데
레이 달리오의 책이 그 문제의 해결을 도와줄거라 생각함
물론 회사차원에서 연구하고 도입한 여러 정책과 시스템을 이 책을 읽는 개인이 만들기도 힘들것이고,
자발적이든 아니든간에 이 시스템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실제로 해고해버리라고 하기 때문에
개인이 마주하는 집단 속 의사결정에 완전히 적용하기는 힘들것이라 생각함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개인으로서 집단 속 의사결정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인지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 집단과 그 속의 개개인이 어떤 짓을 하고 있는가를 이 원칙들을 기준삼아 판단해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도움이 될거라고도 생각함
물론 이 원칙들을 나 개인뿐만 아니라 내가 속한 집단에게 공개적으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 최선이고
레이 달리오도 그것을 우선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음
아무튼 전반적으로 책이 글솜씨가 뛰어나지도 않고, 겉으로 보이는 인상도 참 상투적인 책이지만,
내용 자체를 보자면 원칙과 그 원칙이 작동하는 원리, 그 원리에 대한 원칙, 다시 그 원칙이 작동하는 하부 원리와 그것을 지키기 위한 원칙,
또 각 단계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한 원칙까지 실제로 여타 조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상세하게 다루었고,
그 전체 시스템은 성공한 사람들의 자계서가 흔히 그렇듯 자신의 실제 사례로 검증했으므로 믿고 읽어볼 만한 책이라 일독을 권함
(이 경우에는 레이 달리오 개인의 성공과 40년간 성장을 거듭해온 펀드회사 브리지워터)
다 읽은 것 처럼 썻지만 아직 200페이지 가량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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