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진스키(유나바머)를 제대로 평가하려면 "산업사회와 그 미래" 이후에 출판된 "Technological Slavery"랑 "Anti-Tech Revolution: Why and How"를 읽어야함.
"산업사회와 그 미래"는 자크 엘륄의 책들을 읽기 쉽게 다시 쓴 것에 불과하고, 딱히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었다. 카진스키 본인도 이거 딱히 새로울 것 없고, 짧은 지면에서 많은 내용 다루다보니 비약도 심하다고 인정한 사실이고.
"산업사회와 그 미래"보다 수감 이후 출판한 저서들이 훨씬 중요하다. 이 저서들이 체제론(System Theory)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임.
카진스키는 옥중에서도 서신교환을 통해 외부와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고, Technological Slavery는 그 서신들 중 중요한 것들을 간추려서 모아놓은 책임.
여기서 카진스키가 "산업사회와 그 미래"에 다루어진 논점들을 더 엄밀하게 진전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음. 비판을 받았던 몇몇 부분은 입장을 철회하기도 했음.
가장 최근에 출판된 Anti-Tech Revolution: Why and How는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기술 체제의 내부모순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2021년을 살고있는 현대인들 입장에서는 "산업사회와 그 미래"보다는 Anti-Tech Revolution: Why and How가 훨씬 중요한 책이라고 본다.
본인은 카진스키가 쓴 글들을 번역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고,
위에서 언급한 두 개의 저서의 내용을 부분적으로나마 알고 싶으면 반동주의 갤러리에 올려놓은 번역들을 읽거나,
내 블로그 https://freedomclub.xyz/를 참고하면 됨.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