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미술품들이 유명해진 과정 다룬 책인데
20개나 다뤄서 작품당 할애하는 페이지수가 적음
그래서 깊이는 부족하지만 상식은 느는 기분

읽고나니 예술품의 가치도 그 자체보다
외적요인으로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있던데
예술품을 감상하는 태도는 어떤게 최선일까 생각들었음

사르트르나 곰브리치등은 배경지식 아는척하고
예술품 감상을 마치는 태도를 경멸하더라
내 경험상 배운 배경지식이있으면 그 위주로 해석이되던데..

아는게 있으면 다 그렇지않아?
램브란트보고 야 명암좋다하고 넘기지

그럼 좋은 감상태도는 인상비평일까?
막연한 감상을 비웃는 사람도 있던데
내가 본 어떤 한국인 책은 작품을 이해하지않고
자신의 감정을 투영하는행위를 아예 키치라고 함
(브레히트가 좋아할 소리같네)
예를들어 모나리자보고 울면 그건 천박한거임
당사자의 감동은 진실하지만 수준은 낮은거

이것은 가짜,저것은 천박이면 어떻게 해야할지
지식도 있지만 꼼꼼히 살펴보고 매번 새로운 감정을 느끼는
그런 피곤한 감상이 좋은 태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