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하면 드는 생각이 항상 가부장적이고 그 질서에 충실한 사람이라는 생각이있고
피터슨 책 읽는 내내 드는 느낌도 똑같았음 하는 말부터 근거까지 똑같더라...
내가 아들이었으면 PTSD 눌려서 책 덮었을 거 같음
나만 홍대병 걸려서 이렇게 생각하나 하는 생각도 꽤 했는데
나랑 성향 정반대에 ㅍㅁ 기질도 있는 동생도 똑같이 생각하는 거 보고 안심함
책 읽고나서 아이러니하다는 생각도 꽤 했어
사실 가부장적 질서와 사상에 대해서 좀 더 심각하게 고찰하면서 수호한 책임
랍스터니 성경이니 하는 걸로 까이던데
그 정도 시대에서 담론이 종결됐을만큼 오래된 이야기를 하는 책일 뿐이라고 난 생각함
호불호가 갈리는 포인트가 이해가는 것도, 아이러니한 지점도 그거임
가부장적 질서라는 것에 충실한 사람이 그만큼적었고 피해자가 많았고 하지만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많다는 증거니까
그러니까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피터슨의 유튜브를 보다못해 베셀까지 만들어줄만큼 열광하는 거 아니겠음
재밌다고 생각함
전통적, 가부장적 질서를 수호하고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피터슨이 사회적 지지와 호감을 얻는 배경은 겿국 부재했던 가장의 실현임
항상하는 생각 중 하나임 현시대의 모든 갈등의근원이 대단한 게 아니라 과거의 질서가 무너진 결과물 중 하나는 아닐까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