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결국 단단하게 살려면 믿을곳이 필요하구나 싶어서 성경을 따라 믿으며 살고싶은데
평생을 무교로 살아와서 그 말들에 자꾸 의문이 들면
그냥 안보는게 나은걸까?
예수가 보지않고 믿는자가 복되다고 한말을
그냥 느껴지는 그대로 말하자면 솔직히 납득이 잘 안가는데
종교인들은 그런 사고방식을 버리고 매일 성경을 읽고 따르는거야?
성경을 진심으로 읽기위해서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하고
잘 안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세뇌하며 가져야하는거야?
성경에 대한 글이지만 좀 종교적인 질문이라 독갤에 올려도 되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좋게보면 이성적으로, 어떻게보면 보이는것만 믿고 무식하게 살아온 사람한테 아는만큼이라도 대답해주면 고마울것같아
성향상 근거없이 믿는거 싫어하는 사람인 것 같은데, 할 수 있겠음? ㅎㅎ 믿음 없어도 지혜로 단단해지는 불교는 어때?
종교색이 싫으면 부처님 어쩌구하는거 말고 불교철학 공부해봐
모르겠으면 일단 읽어보면 되지, 읽어보고 본인이 스스로 생각해보면 됨.
난 무신론자여서 틀린거일수도 있는데 일단 내가 이해하기로는 기독교인들에게 신의 존재나 그를 향한 믿음은 당연한것으로 간주됨. 1+1=2라는걸 증명하지않아도 모두 그게 참인걸 알고있는, 뭐 대충 그런거지. 더 정확히는, 신의 우리의 아버지라고 하잖아? 어째서 자신이 나은 아버지를 긍정하거나 부정할 필요가 있는가 라는 사고방식임. - dc App
완벽한 아버지가 천국에 계시는데, 왜 중2병 사춘기마냥 족보 찾아보고 해서 아빠가 없다는 셀프탈룰라를 할려는거냐는거지 - dc App
음.. 기독교에서 근거 없는 믿음을 강요하는 것만은 아님. 예수 수제자인 베드로도 의심해서 물에 빠지고 예수를 세 번 부인했고, 도마도 '예수 손바닥 구멍에 손 넣기 전까지는 안 믿는다!'고 하기도 했고, 그 이후 교부들 얘기 들어봐도 오히려 의심은 믿음에서 건전한 것으로 간주됨. 세뇌라는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음. 기독교 변증서 이런거 읽어보면 2천년동안 수많은 신학자와 철학자들이 의심하고 연구한 내용 나오는데 그게 도움이 될 듯 싶음
난 모태신앙이었다가 과학의 길로 진학하면서 의심을 엄청 하고 종교에 엄청 비판적으로 됐었는데,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 읽고 생각이 정반대로 바뀜.
근거 없이 믿는건(맹신,광신) 오히려 반기독교적. 예수는 내게 '주여주여' 하지 말라고 했음. 다만 믿어야 할 땐 의심없이 믿어야 하긴 해. 찬찬히 따지고 살펴보는게 신학의 첫걸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