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내 생각보다 별로 기독교와 가까운 사회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음.
난 집안 자체가 꽤나 독실한 기독교집안(친가쪽에 목사만 두명있음) 이다보니 기독교 신앙이나 교리에 대해 동의는 하지않더라도 개념자체는 익숙한편임. 당연히 어릴땐 교회도 가기도 했지. 그러다보니 한국사회는 기독교적 사상과 꽤나 밀집해있다라는 확신아닌 확신이 생기기시작했던거같음. 그도 그럴게 한국이 무슨 나라냐. 뱀파이어는 오자마자 성불할정도로 교회가 있는 나라잖아. 내가 초딩때 살던 집 반경 100m에만 교회가 3개가 있었다... 게다가 학교애들을 포함해서 내가 아는 한국인의 대부분은 기독교인이어서 대다수의 한국인이 신도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종교적 이해도는 다들 가지고있을거라 생각하고있었단말이지.
근데 독갤에서 성경 관련글이나 독회를 보니까 딱히 그런건 아니더라. 기본 교리나 바탕, 심지어 성경의 기본적인 서사에 대해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은거야. 그래도 예수나 삼위일체관련으로는 오마쥬나 레퍼런스도 많으니까 다들 알지않을까했는데 딱히 그런것도 아니더라. 개인적으로는 되게 충격적이었음. 되게 종교랑은 상관없이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하고 그런 느낌임.
근데 생각해보면 나혼자서 착각하던걸 디시를 하면서 알게됐다고 생각하니 내 인생이 얼마나 앰창인지 걱정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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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냥 내 인생이 기독교가 꼬이는 인생인가보다..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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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다니는 사람들도 그런 거 모르는 사람들 많다던데. 대부분 그냥 믿음+친먹하러 감 이렇다고.
군종병 했었는데 모시던 법사님이 불교는 너무 수행을 강조해서 사회에 참여하는 게 결여되었고 교회는 너무 사랑(봉사)을 강조해서 수행 안한 빡대가리 신도가 많다고....둘이 좀 스까면 좋을텐데.
맞는말이긴함. 교회만큼 안정적으로 흡수될수있는 사회도 없거든. 근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결국 가다보면 진심으로 믿든 아니든 계속 설교듣다보면 뭔가는 아는 그런느낌이었음 - dc App
교회다닌다고 기독교 잘 아는 사람들 많지 않음. 그쪽 집안이 특이케이스임 ㅎㅎ
그런가... 근데 내가 특히나 광신도긴 했음ㅋㅋㅋ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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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종교때문에 집안어른들관계가 살벌해서
아 그런 병신같은 경우 있지...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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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서양 문학의 근본이 성경이랑 그리스신화라길래 한번 공부해보고 싶음
서양문학 이해를 위한거라면 창세기랑 신약위주로 읽어보는게 좋음. 기독교 교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하고 성서에서 가장 비중이 큼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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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니는 친구새끼들 남녀를 떠나서 목금토 주말 존나빡시게섹스하고 일욜날 기도하러 감 슈발것들 ㅋㅋ
신성모독 플레이 ㅗㅜㅑ...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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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초신자 등록하면 얼마 있다가 제자반 등록해서 사영리부터 가르치고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성경적 교리를 공부하는데
우리동네 교회들은 그런거없던걸로 기억하는데. 되게 체계적이네 - dc App
글이 잘려서 밑에 썼어 그러면 신자가 안 와 그러니까 성경공부를 안 시켜 정통파라고 하는 교회들은 거의 이 루트를 타야하는데 안타깝
부연해서 말 길어져 ㅁㅇ 내가 다녔던 교회들은 다들 이 코스 거쳤어 제자반 등록시키거나 정규예배 뒤에 모여서 교리 공부 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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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신도가 안 오지 그러니까 공부 안 시키는 거 기복신앙과 친목 비지니스의 장이지
맞는말이지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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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천주교이신데 믿음만 있으실뿐 예배하러 가시진 않음. 어렸을 적 엄마따라 성당에 갔었는데, 주말에 놀아야되서 안 나감. 지금은 무교.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