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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요런 부분이 있는데 꽤 흥미롭네

- 독재자가 죽어야만 그와 다른 도미니카 사람들은 적어도 그들이 생계비를 벌기 위해 하는 일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수 있는 의지를 회복할 수 있었다. 토니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아니, 알고 있었지만 잊고 살았던 건지도 몰랐다. 그건 아주 멋진 것임이 분명했다. 트루히요가 31년 전 도미니카 사람들에게서 빼앗은 것, 즉 자유의지를 가질 때만 비로소 커피 한 잔이나 럼주 한 잔도 더 맛있게 음미할 수 있을 것이었고, 담배 연기와 무더운 날 바다에서 하는 수영, 토요일마다 보는 영화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메렝게 음악, 이 모든 게 육체와 정신에 더 좋은 느낌을 선사할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