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랑 그저께꺼
목표: 42, 195p
읽은 책: 일리아스, 호메로스 글/천병희 옮김
15~16일차 읽은 양: 642p~714p, 일리아스 완독
무조건 어제 다 읽고 싶어서 새벽까지 읽었어 아직도 졸리네
장례 경기 부분 읽는 데 되게 흥미진진했어. 경기 끝날 때 함성을 지르는는 것도 상상돼서 웃겼고, 누가 선두주자니 아니니 말을 주고 받다가 말다툼하는 것도 옛날도 똑같구나 싶어서 재밌었어.
자신이 죽어도 시신을 받으러 가고 싶다라고 프리아모스 노인이 말하는 부분은 읽으면서도 죽은 아들을 안타까워하는 게 느껴졌어. 그래도 장례식은 치룰 수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지.
헥토르의 시신을 프리아모스에게 합당한 값을 받고 내어주라고 아킬레우스에게 신 여럿이 말하는 부분은 읽으면서, 이때의 신이 보편적인 도덕들을 지키기 좋은 핑계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신이 널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을 진심으로 믿는 다면 도덕적으로 살려고 할 테니까
읽으면서도 재밌었어, 나중에도 재독을 하려고. 오뒷세이아도 주문해놓았으니까 이제 오기만을 기다리면 돼. 좋아용
누적: 846 / 42195 (약 2%) 페이지 계산이 너무 헷갈려서 이제부터는 다 읽고 계산할려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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