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서사적이라는것자체가 시간적인것이고 텍스트라는 특성상 시간이라는 개념이 영상이나 그림보다 효과적으로 묘사된다고 생각함.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던가 말이지. 그런면에서는 시간예술이라 할수있는거아닐까 - dc App
갘까(parkcy015)2021-03-31 16:08
답글
대단한 건 아니고 몇몇 지점에서 의문이 있어서
1. 같은 시간예술인 음악은 재생 시간으로 수치 표기하는데 문학은 페이지로 수치 표기하니 좀 다르지 않을까?
2. 이세계 소설 같은 경우에는 시간적 배경이 의미가 없다는 것
3. 옴니버스 형식이나 개념시 같은 경우에는 시간의 흐름이 불분명하다는거
등이 있어서 고민 중이거든
젊은오리(duck214)2021-03-31 16:27
답글
1. 표기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중점적으로 소비되기때문에 시간예술이라고 생각함. 우리가 글을 이해하고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자체가 시간을 소비함으로써 얻는 예술임.
2. 시간적배경이 아닌 본 서사에서 흐르고 묘사되는 시간이 중요한것. 배경은 이 주제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봄 - dc App
갘까(parkcy015)2021-03-31 16:33
답글
3. 옴니버스라 해도 그 이야기 자체에 시간대가 존재하며, 또 1에서 주장했듯이 그 이야기를 소비하는데 시간을 소비하니 시간예술. 이는 개념시에도 똑같이 적용됨 - dc App
갘까(parkcy015)2021-03-31 16:34
답글
그래서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에 무조건 시간예술이다는거지
읽는 사람마다 시간이 다른 건 아무 문제 없다는 거지?
젊은오리(duck214)2021-03-31 17:02
답글
굳이 짧지만 내 생각 말하면 시간예술이기 보다는 정보예술이지 않을까 생각 중
젊은오리(duck214)2021-03-31 17:05
답글
뭐 애초에 카테고리라는게 절대적인게 아니라 그냥 분류하기 편하라고 만든거임. 아래사람이 말한것 문락에 의해 이해를 돕기위한 수단일뿐이고 애초에 딱딱 맞춰지지도않는거 이거다 저거다 해봤자 큰 의미없음. - dc App
갘까(parkcy015)2021-03-31 17:16
책장 넘기는 것부터 시간 걸리는 거니 뭐..
어떤작위의세계(rlaxogml03)2021-03-31 16:15
답글
대형 건축물을 감상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한데
공간예술이라고 하잖아
둘의 차이가 뭘까?
젊은오리(duck214)2021-03-31 16:28
답글
개념은 그렇게 칼같이 나뉘는게 아님. 맥락에 따라 결정되는 거지
익명(59.5)2021-03-31 16:33
답글
기본적으로 책에는 '서사'라고 시간과 관련된 특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있지. 그런데 건축물에 서사가 얽혀 있나? 뭐 역사적 맥락이라든지 건축학자의 인생이라든지 그런 게 담길 수 있겠지. 근데 그건 책이랑 다르게 건축물의 주요 요소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어떤작위의세계(rlaxogml03)2021-03-31 16:54
답글
요컨데 책이라는 것은 양측면. 즉 제작자와 수용자 모두 시간이 흐른다고 볼 수 있지. 그런데 건축물은 글쎄... 뭐 과격하게 주장하면 어느 정도 그런 특징이 있다고 볼 수 있긴 하지만 그게 주라고는 보기 어렵지
어떤작위의세계(rlaxogml03)2021-03-31 16:55
답글
음악에 경우 창작자가 의도한 음악의 시간과 감상 시간이 일치하고
다른 공간예술에 경우에도 창작자가 의도한 공간 크기가 감상자가 보는 크기가 같잖아
근데 문학만큼은 창작자가 시간을 의도하지 않고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깐 절대적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음악은 딱 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깐
뭐 이런 생각을 했다 정도
젊은오리(duck214)2021-03-31 17:00
답글
모 그렇게 여길수도 있지 서사란 게 영화나 음악처럼 러닝타임이나 플레이타임이 아니라 쪽수로 나오는 거니 직접적인 시간이랑은 조금 괴리가 있긴해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글도 보고 왔는데 아직 생각이 짧아서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도움이 된 것 같음 감사~~
내 생각이 짧다는 뜻임
기본적으로 서사적이라는것자체가 시간적인것이고 텍스트라는 특성상 시간이라는 개념이 영상이나 그림보다 효과적으로 묘사된다고 생각함.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던가 말이지. 그런면에서는 시간예술이라 할수있는거아닐까 - dc App
대단한 건 아니고 몇몇 지점에서 의문이 있어서 1. 같은 시간예술인 음악은 재생 시간으로 수치 표기하는데 문학은 페이지로 수치 표기하니 좀 다르지 않을까? 2. 이세계 소설 같은 경우에는 시간적 배경이 의미가 없다는 것 3. 옴니버스 형식이나 개념시 같은 경우에는 시간의 흐름이 불분명하다는거 등이 있어서 고민 중이거든
1. 표기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중점적으로 소비되기때문에 시간예술이라고 생각함. 우리가 글을 이해하고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자체가 시간을 소비함으로써 얻는 예술임. 2. 시간적배경이 아닌 본 서사에서 흐르고 묘사되는 시간이 중요한것. 배경은 이 주제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봄 - dc App
3. 옴니버스라 해도 그 이야기 자체에 시간대가 존재하며, 또 1에서 주장했듯이 그 이야기를 소비하는데 시간을 소비하니 시간예술. 이는 개념시에도 똑같이 적용됨 - dc App
그래서 시간을 소비하기 때문에 무조건 시간예술이다는거지 읽는 사람마다 시간이 다른 건 아무 문제 없다는 거지?
굳이 짧지만 내 생각 말하면 시간예술이기 보다는 정보예술이지 않을까 생각 중
뭐 애초에 카테고리라는게 절대적인게 아니라 그냥 분류하기 편하라고 만든거임. 아래사람이 말한것 문락에 의해 이해를 돕기위한 수단일뿐이고 애초에 딱딱 맞춰지지도않는거 이거다 저거다 해봤자 큰 의미없음. - dc App
책장 넘기는 것부터 시간 걸리는 거니 뭐..
대형 건축물을 감상하는데도 시간이 필요한데 공간예술이라고 하잖아 둘의 차이가 뭘까?
개념은 그렇게 칼같이 나뉘는게 아님. 맥락에 따라 결정되는 거지
기본적으로 책에는 '서사'라고 시간과 관련된 특징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있지. 그런데 건축물에 서사가 얽혀 있나? 뭐 역사적 맥락이라든지 건축학자의 인생이라든지 그런 게 담길 수 있겠지. 근데 그건 책이랑 다르게 건축물의 주요 요소라고 보긴 어렵지 않나?
요컨데 책이라는 것은 양측면. 즉 제작자와 수용자 모두 시간이 흐른다고 볼 수 있지. 그런데 건축물은 글쎄... 뭐 과격하게 주장하면 어느 정도 그런 특징이 있다고 볼 수 있긴 하지만 그게 주라고는 보기 어렵지
음악에 경우 창작자가 의도한 음악의 시간과 감상 시간이 일치하고 다른 공간예술에 경우에도 창작자가 의도한 공간 크기가 감상자가 보는 크기가 같잖아 근데 문학만큼은 창작자가 시간을 의도하지 않고 책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이 사람마다 너무 다르니깐 절대적 기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음악은 딱 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깐 뭐 이런 생각을 했다 정도
모 그렇게 여길수도 있지 서사란 게 영화나 음악처럼 러닝타임이나 플레이타임이 아니라 쪽수로 나오는 거니 직접적인 시간이랑은 조금 괴리가 있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