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육체적 쾌락과 정신적 고상함의 대결에서 선택해야 하는게 당연한 듯이 여겨지는데 너무 극단적인 이분법이 아닌가 싶음.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난 둘 다 있는게 행복하다 생각함. 배고픈 소크라테스든 배부른 돼지든 둘 다 인간적으로 행복한 건 아니고 차라리 하루 두 끼 먹는 소피스트가 행복에 가깝다 생각함
아리스토텔레스였나 누가 한 말처럼 한 생물은 자신이 할 수 있도록 주어진 모든 능력을 발휘해야 행복하듯, 인간도 자신의 본능적인 욕구(난 여기에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의 발현도 들어간다 생각함)를 만적시키기 위해 주어진 모든 능력들을 잘 써야하지 않을까?
그러니 우리 라블레 성님께서 말씀하셨듯, 좋은 걸 먹고 좋은 걸 마시며 즐겁고 재밋는 지적인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자유롭고 편안한 팡타그뤼엘리즘이 충만한 삶을 추구하는 독붕이가 되는게 어떨까?
책 이야기: 팡타그뤼엘은 독갤 선정 읽다보면 가장 와인이 마시고 싶어지는 소설 1위이다. 다들 와인 한 병에 책 한 권으로 즐거운 술독을 해보자.
+하지만 신앙의 눈으로 바라보면, 삶의 끝은 죽음이요 종말이니 우리는 마치 사람이 당연하게 노후 보험을 열심히 준비하듯이, 이 땅에서 살 연한이 아직 남아있을 때 이것을 기회로 알고 영생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자면 우리의 하루는 태평하게 마땅히 주어진 하루하루가 아닙니다. 회개하고 구원받을 수 있는 타이밍이 조마조마하게 남아있는 소중한 시간인 셈이지요. '사람이 한 번 태어나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성경에서는 이렇게 인간의 삶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죄 됨을 회개하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을 마음에 받아 귀한 베품의 삶, 진실한 이웃 사랑의 삶, 겸손과 내 더럽고 추악한 자아 버림의 삶을 살아보시는 것은 어떻습니까.
톨스토이?
삶을 육체와 정신으로 진지하게 생각하는 파딱 형제분에게 이런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포교로 들렸다면 죄송합니다만.
ㅇㅎ 톨스토이 인생 독본에서 나온 말인가 싶어서 ㅋ
꼭 모든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능력을 쏟기 보단 적정수준의 만족을 위한 기꺼운 노력를 지속하는 게 중요하다는 교훈을 일깨워주는 '삶은 왜 의미있는가' 읽어보쉴?
이한 아죠시 너무 말이 쎄서 읽다가 정신 공격 받을까 무서운 거시에오
솔직히 저 책은 '자기 인지치료'에 가까운 내용이고 다른 글들에 비하면 비판의 강도가 낮은 편이긴 한데, 바로 그 점이 이한 특유의 지적 확신에 내성없는 사람들에겐 고역이긴 한 모양. 차라리 청년시절의 치기어린 비전이나 중년기의 지적 타격감 같은 게 드러나면 모르겠는데, 삶의 의미를 예찬하거나 복잡하게 논증할 생각이 없으니 오히려 독단적으로 보인달까...
카니발을 즐기는 듯한 삶을 살자구~
술독은 사독난적이야요. 술 먹으면 책에 집중할 수가 없는 거시야. 샛별이는 독갤 완장답지 않은 오뺘야의 발언에 실망한 고야요! 독갤엔 술 못 먹는 응애 아가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주세요!
와인은 포도음료라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다구
말투진짜골때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ᆨ쿠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을 경멸하는 자들에 대하여 "나는 몸이며 영혼이다." 아이는 이렇게 말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아이처럼 말하지 못하는가? 그러나 각성한 자, 지자(智者)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전적으로 몸이며, 그밖의 아무것도 아니다. 그리고 영혼은 몸에 속하는 그 어떤 것을 표현하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