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위원회는 꽤 정치적인 집단이기 때문에, 수용소에 갓다온 자에게 상을 주지 수용소에 보낸 자에게는 상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2008년 체코의 '전체주의 정권 연구원'의 연구원이 경찰기록 아카이브 비슷한 걸 뒤지다가 발견한 문서
'오늘 16시경 밀란 쿤데라가 독일로 갓던 드보라체크를 만낫다는 이바 밀리트카의 증언을 신고햇다'
(둘째 줄에 1929.4.1 생 Milan Kundera 가 보인다)
사건의 요지는,
비행사를 꿈꾸며 체코 비행학교를 다니던 미로슬라프 드보라체크가 1948년 쿠데타로 체코가 소련의 괴뢰 공산당에 완전 장악당한 것에 분노하여
몰래 국경을 넘어 서독으로 망명하게 되고, 이후 미국-서독정보기관에 들어가서 훈련을 받은 후 체코에 정보수집차 보내지는데,
1950년 3월 14일 프라하에 잠입한 드보라체크는 옛 여사친 이바 밀리트카를 만나서 그녀의 기숙사 방에 트렁크를 몇시간 맡아 달라고 부탁하고
다시 밖으로 나감.
이바 밀리트카는 같은 학교를 다니는 자신의 남친 들라스크에게 사정을 말하고 밤에 방문하지 말라고 말하고,
들라스크는 역시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 밀란 쿤데라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함.
밀란 쿤데라는 이를 즉각 경찰에 신고하고 저녁때 이바의 기숙사로 돌아온 드보라체크는 체포되어 22년형을 선고받고 우라늄 광산에서 18년 노역후 석방됨.
이바 밀리트카는 결국 당시 남친 들라스크과 결혼하게 되는데, 들라스크가 죽기전에 이바와 자신이 나눳던 대화를 쿤데라에게 말해주엇다고 인정햇다함
(드보라체크는 2008년 당시까지도 자신을 밀고한 것이 여사친 이바라고 생각햇다 함.......)
체코의 국민적 영웅-프랑스에서 푸코 위상보다 체코에서 쿤데라 위상이 아마 훨씬 더 높지 않으려나-에 대한 기사화를 상당히 고민햇던 기자는
결국 생존해 잇는 이바 밀리트카를 인터뷰하고 전격 기사화.
https://www.respekt.cz/respekt-in-english/milan-kundera-s-denunciation
쿤데라는 이 기사후 마음이 아파요 사실이 아니에요 고소할꺼에요 라는 요지의 반응을 하고
갈리마르 출판사는 쿤데라를 전적으로 신뢰해서인지 책이 안 팔릴까 걱정해서인지
마르께즈 쿳시 고디머 파묵 등의 초거물들에게 서명을 받아서 근거없는 주장에 반대한다며 쿤데라 지지성명도 발표함.
어쨋거나 이후 쿤데라 측의 법적인 대응은 없엇고, 레스펙트의 보도를 결정적으로 부인할 만한 증거나 증언, 기사 등은 없엇던거 같음.
레스펙트는 또다른 경찰기록도 하나 발견해서 추가 보도함.
https://www.respekt.cz/check-the-czechs/milan-kundera-s-denunciation-part-two
2020년 얀 노박 이라는 체코 작가가 '그 시대 체코에서의 삶' 이라는 쿤데라 전기를 발표햇는데,
https://english.radio.cz/milan-kundera-a-moral-relativist-much-hide-says-czech-author-controversial-new-8684737
인터뷰에서 얀 노박은 레스펙트의 보도 내용을 확인하고 잇음
그러니 논란없는 클린한 하루키상이 받아야지 암
투모로 네버 노우스 다 이기
수용소 군도가 사실이었냐구~
ㄹㅇㅍㅌ ㅂㅂㅂㄱ
아 귄터 그라스도 받았다구욧
고자질해서 수용소 보낸것과 그냥 당원이엇던 것과는 좀 차이가 잇지
아 191세까지 사는데 노벨상이 뭔 대수임 ㅋㅋ
생각해보니까 그러네 개웃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