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동네 한 군데 남은 서점이지.
내가 더 모를 수도 있지만.
한달에 한번씩 사는 이유가 당연히 동네 서점이니까.
책이 다양하게 없으니까
가서 요번 달엔 이걸 사고 다음 달은 저거 사자 이렇게
정함.
적립금도 사만 정도 쌓였는데 별로 쓰고 싶진 않음 기한이
없으니 넉넉해.
중학생 시절 부터 갔었는데 세대가 바뀌는게 눈에 보여.
할머니가 있었는데 할머니는 안 보이고
검은 머리 사장님는 할아버지가 되어가고 있지.
가서 계산하면 얼굴 보고 이름 기억해 주는 그런 곳이야.
이번 달 됐으니 또 저번 달 고른 책 사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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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흐네
아무튼 망원동 - 김민섭 읽어보셈
? 뭐임 책 추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