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차이가 날까?
묵은지- 김승옥, 이청준, 김은국, 전광용 소설 읽으면
무게감이 확 느껴지고 '실존'이라는 말이 형형하게
느껴져서 책장 덮고나서도 끊임없이 얼얼함
묵은지와 겉절이 사이 작가, 김훈 이문열, 양귀자도
무게감 있고 문장 하나하나 작가의 혼을 아로새긴 느낌 받았는데

요즘 겉절이들, 갓 만든 겉절이들은 왜 이렇게 가볍고
저질이고 암담하고 참담하고 천박하냐?
이건 시대가 문제임? 아님 작가가 문제임?
한1남과 느1금마로 범벅된 젊작상 보니
이제는 화나는 게 아니라
암담하다 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