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가 있다고 하기는 뭐하나


순간 독자를 사로잡아버리는 강력한 마성을 가진 작가들은 꽤 있었는데


이 작가들 중 생계가 안정적이고 본인의 필생의 역작을 하나 써야겠다고 마음 먹을 경우


어떤 작품이 나올지가 궁금해



판소의 작가들은 사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모방으로 출발해서


인간의 보편심리에 대한 이해가 턱없이 낮은 작품들을 주로 냈는데


이제 나이가 들만큼 들었으니 싫어도 그 이해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을 터..



그냥 그 사람들이 돈 안 벌 생각으로 쓴 심혈을 기울인 역작이 한 번 보고 싶을 뿐이다.


더 잘 쓸 거 같다느니 못쓸거 같다느니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궁금해. 기대가 된다는 게 실험의 결과를 기대하는.. 그런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