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친 짓이 아니더라도
평소의 자신이라면 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을 그런 행동들 말이야
난 좀 힘든 학창시절을 보냈는데
그때도 이따금씩 그런 생각을 했거든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시의 나는 자존감, 자신감을 증진 혹은 확인한다고 그런 짓을 했었음
멍하니 창밖을보다가 저 멀리있는 낮디 낮은 산을 보고
그냥 무작정 가서 꼭대기까지 올라간 다음
목 쉬도록 소리지르거나 그런 일
인생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 행동에 어떤 의미도 찾아볼 수 없는데
왠지 그런 일을 할때마다 행복하더라
지금도 갑자기... 오랜만에 그런 생각이 들고있음
해가 뜨면 다이소에 가서 인테리어용 물품 잔뜩사서 방을 미친듯이 꾸며보기
아무도 없고 땅도 축축히 젖었을 이 시간에 무작정 나가서 달려보기
후자는 진짜 해볼까 생각중이다
왜이러는걸까?
그게 무슨 미친짓임 등산,다이소쇼핑,새벽조깅이 미친건가 ㅋㅋㅋ디게 fm으로 사나보다
몹시 정상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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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탈이긴 한데 일탈도 자주하면 일탈이 아니니까 가끔씩 하는게 좋아. 그래서 책 얘기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