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애들이 원래 시를 잘 쓰나 백석이 고향의 따스함과 약간의 그리움이라면 이용악은 고향의 추억(따스함이든 차가움이든 관계없이)과 그리움이 주를 이루는 거 같네 백석은 읽다보면 푸근해지는 느낌이 있는데 이용악은 있지도 않은 함경도 산골의 어딘가에 향수가 느껴짐
오랑캐꽃이랑 낡은 집 좋지
나는 고향아 꽃은 피지 못했다 보고 띵했음
이용악 그 누나 나오는 시가 진짜 좋았음. 그게 낡은집이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