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인가 초딩때 고구려 바보왕자 이야기 읽어보고 소감말해보라니까 나는 공주가 싫다고 했음 왜 싫냐고 되물어보길래 늙은 어머니랑 행복하게 살수있었는데 공주때문에 전쟁터에서 죽은것 아닌가요 전 그래서 바보온달이 불쌍합니다. 사기당한것같아요. 라고 말하니까 국어선생님이 진짜 독특한 생각이다. 라고 칭찬해주심 그 이후로 책좋아하게됐음
그렇군요. 바보온달 일화의 교훈은 "뱉은 말에 책임을 요구하는 옹골찬 공주의 멋진 자기결정권"인데, 거기서 온달은 그저 수단으로서 밖에 소비되지 않았다는 관점이군요. 흥미롭네요.
오 잘 정리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와 근데 진짜 독특한 생각이다 바보온달 이야기 보면서 한번도 저런생각 한 적 없었는데 ㄷㄷ
귀여워
온달이죽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