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야기가 너무 많음. 약간 과거에 매몰돼 있다는 느낌이랄까. 어떤 서사를 진행해도 다 과거의 추억에서부터 시작하거나, 과거의 추억으로부터 비롯되거나, 뭐만 언급되면 "아 과거 이야기 나오겠군" 싶은데 진짜로 과거 회상 들어감. 그리고 그게 분량의 절반 넘게 차지하고.


뭐 현재-과거-현재 구조로 이어지는 구성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말 얹고 싶은 건 아닌데, 너무 자주 보이니까 과거 회상만 나오면 질식할 것 같음. 맨날 과거 타령이야. 오히려 괜찮게 읽었던 단편들 생각하면 과거 회상이나 과거 이야기 비중이 적거나 없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들인듯.


과거 회상 들어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그걸 좀 궁금하고 흥미 잡히게 붙드는 매력이 하나도 없으니까 과거 넘어가면 지루해 뒤지겠음... 현재 이야기가 버젓이 있는데 과거 얘기하고 자빠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