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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소멸은 다 못 읽고 반납함.
근데 베른하르트는 셀린이나 스위프트 같은 작가들처럼 약간의 논리를 가지고 까고 풍자하는 거랑은 좀 다른 거 같음.
<비트겐슈타인의 조카>에서의 수상식 장면 같은 걸 보면 야갤일뽕들이랑 오히려 사고방식이 비슷한 거 같기도 함. 논리가 부족한 혐오라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