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코프 문학 강의 마담 보바리 편 읽고 깨달았다.



(원래 마담 보바리 일독한 상태였음)



1). 난 마담 보바리를 (제대로) 읽지 않았다.



2). (단점 아닌 단점): 나보코프 때문에 김화영 번역가의 민음사 판 마담 보바리를 순식간에 험버트의 서술처럼 믿을 수 없는 번역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3). 고로 을유 판도 사고 싶다 ㅅㅂ (모비 딕 질렀는데...)



4). 나보코프가 모비 딕도 강의해 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5). 이젠 평생 마담 보바리만 읽고 살 수 있을 것만 같다.



6). 나보코프가 직접 집필한 작품이 달리 보인다.



7). 내 기준, 문학에서 종사한다면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책 1위다.



8). 나보코프가 평가하기에 플로베르의 농업 박람회장은 조이스의 그 어떤 대단한 문체도 결코 넘을 수 없다.



9). 마담 보바리는 놀랍게도 사회적인 작품이 전혀 아닌 예술 그 자체를 이야기한 작품이었다(개인적으로 제일 놀란 부분).










마지막으로...





































10).  나보코프... 프로이트 우롱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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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실상 통찰력이라 쓰고 손절이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