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당연하게도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악하고, 다른 쪽은 일방적으로 선한 상황은 거의 없어
단지, 그 상황에 쳐해있는 개개인이 그렇게 생각할 뿐이지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인식의 협소함과 철학의 부재에서 그런 얄팍하기 짝이 없는 흑백논리들이 발생하지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얄팍하기 짝이 없는 흑백논리들이 세상을 지배해
우리는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차분하게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여유조차 없는 세상에 살거든
(물론 차분하게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말이야)
당장에 이해하기 편하고, 자극적인 명제와 구호들이 그것이 얼마나 진실을 정확하게 드러내는냐와는 관계없이 대부분 진리인냥 떠받들여지지
근데 문제는 젊작상이라는 건, 순문학에 주어지는 상이자나
지들이 웹소나 라노벨이나 그밖에 상품성을 앞세운 뭔가를 쓰는게 아니라,
소설을 통해 세상과 인간과 예술에 대한 넓고도 깊은 이해와 공감과 소통을 추구하는거자나
근데 그런 얄팍한 프로파간다를 가지고 소설을 쓰고, 그게 인정을 받고
그런 세상이 슬픈거지
그건 정말로 슬픈일이야....
라임 요즘 얼마나 하지? 가난한 샛별이도 라임 먹고 싶어
글쎄 한번도 내 돈주고 사 본적은 없어서...
혐오 표현이 골 때리긴 해도, 결국 그것도 소설을 구성하는 요소(재료)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했을 때 욕 먹는 게 크지. 잘쓰면 프로파간다라도 칭찬일색일 텐데, 못 쓰니까.
더 정확히는 못 쓴 소설이 지 입맛에 맞는다고 지 사상에 부합한다고 상을 안기며 치하하는 어떤 집단들이 문제겠지... 능력이 없어 소설을 못 쓰는데 그걸 뭐라고 할 순 없자나..
얄팍하다는 말에 백퍼센트 동의함. 지금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원하는 게 저런 얄팍한 이야기는 아닌데.. 지금 소설가들은 눈에 띄고 책 팔려고 통찰력도 고찰도 갖다 버린 것 같아. 왜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