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사람살면 다 비슷한 생각하는데
다 누군가의 이론이 되고 그사람들이 용어를 정의하니까
오히려 점점 내 생각이 좁아지는 느낌임
예를들어 현대사회는 모방을 모방하고있어
하면 아 ,그건 보들리아르의 시물라크르 이론이야
난 지금 롱패딩을 갖고싶은데, 이건 유행이랑 상업성이빚은
가짜욕망이야
하면 또 르네 지라르나 어떤 소비 심리학 명칭이 달려나옴
책 많이 읽는사람들 한번씩 이런거 짜증나지않음?
괜히 글앞에 솔직히 이런단어붙이는 심리조차
어떤 자기방어기제의 예시중 하나겠지
규정되기를 거부하는구나
그닥. 물론 지적 허세를 부리려고 그런 용어를 쓰면야 짜증나지만.
아니 뭐 지적 허세를 부리는 일부 운운할 것도 없이, 그런 사회 용어들이 무슨 교양의 척도를 가르는 권위를 갖게 되는 건 영 짜증나긴 함. 그나저나 시뮬라크르가 그래서 정확히 뭔 뜻이냐
맞말
어떤 현상에 있어 저 용어만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다른 함의들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다른 생각을 해볼 시도조차 않고 "안 봐도 이게 정답임ㅇㅇ"하고 0.1초만에 툭 내미는 듯한 태도가 맘에 안 듦. 안이하고 태만하게 느껴짐.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거지. 전문가들이 하는 일이 그런 분별인데 - dc App
그런 태도를 어디서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 봐도 이게 정답' 이런 태도는 당연히 잘못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