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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 - 주제의식까지는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우선 문장이 잘 읽히도록 쓴 점이 낫다고 본다.

무리없이 그나마 비교적 솔직하게 대상화하지 않은 선에서 심리를 잘 그려냈다고 생각


김멜라 - 예수 이야기는 서두에 왜 썼을까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음, 굳이 말라가는 버린 가지를 들고 오지 않아도

쓴 이야기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씨를 심고 온다고 했다면 내일을 도모하는 겨자씨 이야기가 낫지 않을까싶었는데


사랑하는 일 -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를 계속 곱씹게 되었음

작가가 소설 안에서 밝힌 바대로 [공동선]이 무엇인지 독자에게 물어야 하는데 적어도 나는 이 글을 읽으며 아버지가 한국 사회에서 유달리 가부장적이고

못되어 쳐먹은 한,남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거든.

즉 설득이 조금 모자라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 작가 말마따나 [패륜아]라고 표현하는데 의도가 분명 있었을 텐데 그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았다는 느낌


목화맨션-밍숭맹숭한 소설이었지만 등장 인물 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심리는 잘 그려진 듯한 기분


서이제-소설의 외피를 둘러쓴 산문 또는 일기 또는 에세이


한정현-이러한 상상력을 구태여 이 내용에 이 주제의식에 써야했을까


박서련-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 어쨌다는 거지?

아들과 아들 친구인(말로만) 남자애로 설정한 이유가 분명 있을 테고 거기에 따른 의도가 있을 텐데 그냥 읽고 나니 찝찝한 기분만 들어

해설도 안 읽고 대충 읽어서 내가 제대로 의미 파악 못한 지점이 분명 있을 테지만 이런 독자도 납득시킬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목적을 가진 서술이야 그렇다치고 의도 전달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문장이 아름다웠으면 좋겠다, 쓸데없이 미문이었으면 좋겠다.

밑줄 그어 기억하고 싶을 문장 자체가 의미인 문장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정도


그런 의미에서 한강의 흰을 다시 읽어야겠다


그리고 앞으로는 젊작 떡밥에 간여하지 않겠다 굳은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