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서나 돈 관련 책으로 독서를 시작하게됐어
내가 뭐가 부족하길래 사는게 어려울까 해서..
근데 자기개발서 같은 경우에
난 웃고 떠들고 때론 의지도 하고 의지도 받고
하여튼 애처럼 사는게 좋아
연예인으로 치면 영화배우 보다는 예능인들??
근데 책을 읽다보면
애처럼 살지 말고 마음 주고 웃음 팔지말고
온전히 한 독립된 개체로 자라나라는 그런 말들이 많아
영화 대부의 캐릭터 모습들??(깡패짓 말고)
어쨋든 수많은 책에서
내가 애처럼 잘지내며 살다보니 병신같아서
깨달음 얻고 이 책을 내놓는다는 식인데
그럼 내 본성이 틀린거고 고쳐야 하는걸까?
돈 관련 책들도 비슷한 얘기인데
내가 만약 의사나 대기업 사원이여도
월급 받고 일하는 직장인인것은 같잖아
근데 이런 직장 생활은 현대판 노예고 그래서 사업을 해야되고
사업을 하려면 또 이런저런 수익창출 모델을 꾸준히 추구해야하고..
노동에서는 자유를 얻고
돈이 돈을 부르는 일을 늘려가며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사는게 맞다..
이런 말들이 결론인데..너무나도 맞는 얘기들이야
근데 내 인생관이랑 너무 달라
그래서 내가 나 좋은거 하다가 나중에 늙으면
진작 책에서 얘기하는대로 살걸.. 후회 할거같아
차라리 책을 안읽었으면 이렇게 흔들림이 없었을까?
어떻게 사는게 답인지 모르겠어..
인생에 정답은 없다지만
정답에 가까운걸 알았으면 싫어도 그렇게 사는게 맞는걸까??
나는 나라고 고집이나 자긍심 가지고 살아야 하는걸까
사회적으로 유용한 인격이라는 가면, 페르소나는 누구나 발달시켜야하는 거지만, 그것에 갇히지말고 자기 자신의 모든 가능성을 고루 발달시켜 총체로서 존재하는 '자기'에 이르러야하는거시에요오
그럼 책에 있는건 나랑 정반대의 요소들이니까 책대로 살면서 나의 반을 채우면 되는걸까
책이 말하는게 페르소나 발달에 관한것인지 자기로의 도달에 관한것인지를 알아야되고 너가 특정 요소의 부족으로, 이를테면 진지함, 엄숙함의 부족 때문에 사회적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페르소나 측면에서 그 요소를 발달시킴이 옳지만 진지하고 엄숙해야한다는 강박때문에 고통을 받는거라면 페르소나를 뒤로하고 너의 모든 가능성을 발달시켜야함
자기와 인격발달이라는 개념을 내가 엄청 잘아는게 아니라 더 자세한 설명은 못해줌 근데 너가 사는데 아무문제 없는데 그냥 책에서 이렇게 살라니까 걱정이 드는거라면 그냥 모험떠난다 생각하고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음
내가 고통스러울때나 책같은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우는거지 평온하고 문제없으면 가만 있어도 된다는거지?? 사실 인생긴데 스스로 만족하며 멈춰있는듯 사는게 맞는건가 한심한거 아닌가 싶기도 했거든
누구 철학임
가만있어도 된다기보다 너가 상황이 좋아서 아직 문제가 안생긴건지 진짜 잘하고 있어서 문제가 안생기는건지 스스로 기준을 못잡고 있는거 같음 당연히 어느정도는 둘다 이겠지만 앞으로의 목표를 잡아보면 자연히 기준도 잡힘
아 그렇구나 이해됐다 아직 아무 문제 없는데 너무 멀리본거같다 주화입마에 빠진거같네 이해시켜줘서 고맙당
그거슨 '조화'다
유명한 자계서는 대부분 세일즈맨식 처세를 포함하고 있어서 남한테 의지하기도 하고 남한테 의지가 되는 사람이기도 하고 웃고 떠들고 그런 걸 장려할텐데?
물론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것들도 많겠지만, 요즘 유행하는 월급쟁이 생활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얻으라고 부추기는 책들은 그런 걸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말하지 포기해야 얻을 수 있다고 현실직시 시키는 경우는 잘 없음
쉽게 얘기하면 절대 찐따처럼 생각도하지말고 보이지도 말고 그렇게 살지 말라는건데 근데 사람이 찐따일때도 있는거잖아..책임 없이 찐따이고 싶을때도 있고..그래도 그사이의 중간도 추구하지말고 무조건 찐따는 no 라고 생각하며 살아야만 맞는건가 싶어
뭔 말 하는지 잘 모르겠네. 세일즈맨식 처세에서 상대에게 맞추는 것도 그렇지만, 아무리 능동적이고 능력있고 돈 많은 사람도 언제나 찐따처럼 우유부단하고 쉬워보이지 않고 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살 순 없음...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실패하고 또 성공했다니까 군말 없이 무조건 따라야하나? 이런거였어 그들의 실패가 나에겐 문제없어도 실패라고 하니까 추구하지 않아야 싶고
난 역시 '남의 삶을 살지 말고 너의 삶을 살아라'따위의 공허한 외침 말곤 뭔소리하고싶은 건지 잘 모르겠는데 다들 이해가 되는 건가...
솔직히 철학적인 생각 하는 편 아니고 먹고 살만 한 중산층이면 독서할 이유가 하나도 없음 캐리어나 친구관계에 어려움이 있지 않고서야
내가 사는데 어려움이나 불만 없으면 진리?를 알아도 내갈길 가면 되는건거
무슨 대단한 권위자가 삶의 의사결정에 진리를 가졌을 지는 몰라도 너는 무슨 신분이던 그런 지식이 필요한 타입이 아님
일단 니 생각을 찬성하는 책도 읽어보길 바람
내가 좀 못난놈이라 그런 지식이 필요하지않다는거야? 미안 이해를 잘못했어. 그리고 그런책이라면 요즘 유행하는 힐링에세이?같은 책들일텐데 그런걸로 정신승리 하는게 나한테는 더 중요한거야?
모든 귀납들은 전제가 틀리면 틀림. 기업들은 혁신해야 한다는 친근한 말도 헬조선에선 틀린 말인 와중에 한도 끝도 없는 개인차와 우연이 있는 인생에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위험하다고 봄. 자기계발서가 없었던 불안이랑 고민을 준다면 너가 잘 살고 있었다는 증거임
그렇구나 내가 잘살고 있었어서 그런 불안이 생긴다니 신기하네.. 난 내가 못나서 팩폭맞아서 상처받은줄 알았는데
인생에 정답이 어딨겠냐. 범죄만 안 저지르면 되는 것이지. 취할건 취하고 거를 건 걸러서 네 가치관과 부합하되 더 나아지는 방향을 모색해봐. 100명의 인간이 있다면 100개의 인생이 있듯 너만의 인생 너만의 정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겠지
내가 전부 틀렸다고만 느껴져 독서의 시작도 내가 뭐가 잘못됬길래..로 시작해서 그런지 몰라도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된다면 인간관계같은건 바이블격 자계서가 하라는대로 일단 해보는것도 좋을듯 지금 완전 틀렸다면 따라해봐도 밑져야본전일테니 ㅋㅋㅋ 난 인간관계나 친구한테 글케 연연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더 잘못되도 인생에 크게 상관없을것 같아서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시키는대로 많이 해보려고함. 돈관련은 리스크가 크니 따라하지않음.다 사업하면 직원은 누가하냐
근데 인간관계도 공적인 관계한테만 적용시킬것임 ㅋㅋ이런식으로 조절해서 실천해보는것도 갠찮을듯
돈관련에 대해서는 너 의견에 뭔가 안심이된다 나는 리스크는 싫거든..그냥 단물만 빼먹는다는식으로 좋은거에만 마음에 울림 받는게 먼저인거같다
돈은 목숨보다 중하다
돈 책 보고 더욱 절실히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