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무엇인가>라는 문학 강의 서적을 읽고 있는 나는 

책이 너무나 재미있는 나머지,

정신나간 셈 치고 <문학이란 무엇인가>와 

그 속편 <어떻게 문학을 읽어야하는가> 두 책의 번역 문의 메일을

홍콩 삼련서점 편집부에다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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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이런, 출판사에서 번역권이 없단다.

대신 저자 류짜이푸 선생의 따님이신,

홍콩과기대 교수 류졘메이 여사님의 메일 주소를 주셨다.

그래서 거기로 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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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보낸지 딱 59분 되었을 때 답장이 왔다. 빨라도 내일 올거라 생각했는데...

내용은 이렇다.

"(내 이름) 선생, 선생의 안목이 정말 좋군요! 이 두 책은 확실히 아버지 만년의 역작으로,

문학을 뜨겁게 사랑하는 독자에게 반드시 깨우침이 있을 것입니다.

이 두 책을 번역하기로 생각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제 아버지는 지금 미국 콜로라도 보울더에 계시니, 제가 바로 당신의 서신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아버지에게 당신께 번역권을 달라고 요청해볼게요."


난 지금 꿈을 꾸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