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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예전부터 항상 궁금했던게

일본 사회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하면서 왜 일본 문화는 퇴폐의 정점인 씹덕 컨텐츠를 전세계로 수출히고 양키놈들 저리 가라 하는 수준의 성적 문화(특히 아동성애와 같은 도착적이고 변태적인 성적 페티쉬)가 발달했는가?

이게 항상 이해가 안 갔음


근데 국화와 칼을 읽어보니까 그 부분을 딱 꼬집어서 잘 설명해놨더라

그러니까 일본인들의 사고 방식은 이런 거임

예를 들어서 아내라면 남편에게 복종하면서 가정의 의무를 다해야 하고, 사원이면 회사에서 성실하게 일하면서 상사의 지시를 따라야 하고, 군인이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야 하지만

이 의무를 다한다면 개인적으로 혼자서 집에서 후장 자위를 하든 할배카스를 보고 흥분하든 아무도 터치 안하고 신경 안 씀

일정 부분에서 집단과 개인의 선을 딱 그어놓은 느낌?


남편이 집안에서 기생이랑 같이 노는데도 왜 아내는 아무 말도 안하고 기생한테 화대까지 대신 치뤄주는지 설명한 부분이 인상 깊었음


그래서 한국인들이 보기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전체주의적인데(예: 할복자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개인주의적이란 상반된 느낌을 동시에 받는 듯

일본인들이 보기엔 오히려 한국인은 제멋대로면서 사적인 부분까지 오지랖 넓게 간섭하는 인상일거고...

어쨌든 굉장히 기괴하게 느껴지는 감성임은 틀림없음


근데 후장 자위가 왜 금지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