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하던 도중,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세상을 바꾼 변호인 영화 주인공, 영화는 솔직히 별로였지만... 암튼)라는 위대한 여성 전 대법관분이 나보코프 문학 강의 ㅇㅇ 문동 그거 맞음. 실제로 수강하셨는데...



나보코프는 항상 글과 단어의 소리를 사랑한 남자였다고 회상함. 그에게 있어서 소설 속 모든 글과 문장은 완벽해야 했고, 딱 거기에 맞는 글을 사랑했대.



어쨌든 긴즈버그 전 대법관이 말하길, 나보코프의 강의를 듣고 자신이 읽고 쓰는 모든 과정을 완전히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네.



특히 찰스 디킨스, 황폐한 집의 첫 문단을 나보코프가 읽은 순간은 자신의 글쓰기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대.



단어 선택뿐만 아니라 문장 구조의 파악도 탁월했는데, 나보코프는 형이상학적 아이디어를 그려 이미지로 만드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서 나중에 실제로 긴즈버그가 법원에서 사람들에게 무언가 설명할 때 그의 수업 덕분에 글로 그림 즉 이미지를 그릴 수 있게 되었나 봄.



ㄷㄷ 나보코프가 괜히 언어의 마법사가 아니고만...



상식의 세계, 현실 저 너머에 있는 진리를 나비의 무늬와 문학에서 목격한 나비박이 요정 나보코프 상... 당신은 어디까지 가신 겁니까?



나도 진짜 예술의 한계까지 도달해서 저 너머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