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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대전제는 옳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무엇보다도 문해력이 있어야 할 수 있고, 문해력을 기르는 유일한 방법을 책을 읽는 것이다. 

하물며, 이 책은 대학입시를 염두하고 쓴 책이지만,

공부라는게 사실을 내가 그만두기 전에는 평생에 걸쳐서 책을 읽으며 하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책의 대전제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물론 저자가 오랜기간 독서논술학원을 하면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것일테지만,

마치 문해력을 올리기 위한 독서법의 정답루트가 있는 것처럼 쓴다는 것

더구나 문해력만 있으면 명문대를 못 갈 이유가 없다고 장담하는 것

(글타면, 여기 진성 독붕이들 다 명문대 출신이겠지?)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의 뇌피셜을 마구잡이로 써제껴서 

결국 이 책에서 비판하는 사교육팔이와 별다를바 없는 톤앤매너가 되어버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다지 읽을 가치는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속독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독서법은 아닌 것 같다는 점은 기본적으로 동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