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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대전제는 옳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무엇보다도 문해력이 있어야 할 수 있고, 문해력을 기르는 유일한 방법을 책을 읽는 것이다.
하물며, 이 책은 대학입시를 염두하고 쓴 책이지만,
공부라는게 사실을 내가 그만두기 전에는 평생에 걸쳐서 책을 읽으며 하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책의 대전제를 부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물론 저자가 오랜기간 독서논술학원을 하면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것일테지만,
마치 문해력을 올리기 위한 독서법의 정답루트가 있는 것처럼 쓴다는 것
더구나 문해력만 있으면 명문대를 못 갈 이유가 없다고 장담하는 것
(글타면, 여기 진성 독붕이들 다 명문대 출신이겠지?)
후반부로 갈수록 자신의 뇌피셜을 마구잡이로 써제껴서
결국 이 책에서 비판하는 사교육팔이와 별다를바 없는 톤앤매너가 되어버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그다지 읽을 가치는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속독은 그다지 추천할만한 독서법은 아닌 것 같다는 점은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독붕이가 문해력이 좋다는 생각은 어디서 온 거시죠?
읽기 어려운 책도 마구잡이로 읽으면서 남들에게 추천도 해주시니깐요
시험은 진짜 문해력으로 하는 건 아니다 모든 공식 활자들은 기본적으로 우리들 눈을 사로잡는 시나 서사있는 문구들이 전혀 아님
문해력이라는게 시나 서사있는 문구를 해석하는 것만 의미하는건 아님 문제를 이해 못하는데 풀 수 있을리가 없자나
읽는 법이 전혀 다르다고 그걸 명료하게 생각하기는 오직 관심이랑 지식에 달려있음
이거 읽었는데 재미는 있더라 근데 정작 수험생이 읽으면 큰 효과는 없는듯 학부모들이 초등학교저학년 가르칠때 읽는책 같음
뭔가 흡입력은 있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