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학서 말고,
심리학 전공자에게 프로이트나 융, 아들러는 어떤 위치임?
난 교양에서 심리학 교과서로 배울때,
무의식이나 이드, 에고, 슈퍼에고 중요하게 다뤘었고
방어기제도 프로이트 딸이 프로이트 이론 정리해서 발표한 게 시초라고 들었음
그리고 심지어 교과서에서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현대에도 임상 등의 영역에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식으로 서술됐거든.
물론 현대 심리학의 트렌드는 과학적 방법론을 강화하여 신경과학적인 연구를 하는 분야가 많은 것은 앎.
의학의 모든 영역이 과학인 것은 아닌것처럼 심리학도 그런 것이지 프로이트가 비과학적이라고 해서 현대 심리학에서 다룰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거나 그런건 아니지 않음?
(여기서 과학이 아니라는 말은 근대 과학의 방법론은 거치지 않았지만 경험론적으로 확립되어 효과가 입증된 의학기술들을 말함.)
혹시 심리학을 정통으로 배운 전공자는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함.
책이야기: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과 정신분석학 강의로 유명하다.
- dc official App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경제학과 1학년때 애덤 스미스 잠깐 언급되고 마는 정도인거랑 비슷한거 아닐까? 근데 현대 경제학에서 수리, 통계적 개념이 강화되어도 애덤 스미스의 이론 자체의 무용론은 없는디 프로이트는 유독 좀 많이 후려쳐지는 듯 - dc App
심리학계에서는 유사 심리학자 취급받음 - dc App
전공자 맞음? - dc App
애덤스미스는 경제학의 아버지인데 취급이 다르지 프로이트는 심리학계보다 철학계에서 훨씬 인기많은데 - dc App
심리학 전공자 중에서는 프로이트 까 많음
특히나 여성 심리학자의 경우에는 더 많음. 히스테리 관련해서 여성을 얕잡아봤다 뭐 이런 식으로.
과학적 실험도 아닐 뿐더라 유사 실험 케이스도 부족하다면서 뭐라고 하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실험 케이스는 그정도면 꽤 확보한게 맞다고 봄.
꿈의 이미지 같은 경우에는 순간순간적으로 떠오르고 또 실험자의 기억의 의존해야 되서 연구하기 힘든 것도 있기도 해서 누구는 과대평가하고 또 누구는 과소평가하는 것도 사실임.
임상적인 부분. 정신과 의사의 경우에는 초기 부터 00년? 즈음 까지는 프로이트 관련해서 교육을 받은 걸로 아는데 이후로는 잘 모름. 의외로 정신과의사가 좀 더 쳐주고 심리학자가 덜 쳐주는 게 웃긴 포인트이긴 함.
그리고 교양에서 프로이트 가르치는 이유는 그냥 대중한테 제일 유명한 심리학자여서 그럼. 인간의 패러다임을 바꾼 다윈이 유명한 것 처럼 프로이트도 인간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꾼 것 때문에 유명하니까 알려주는 것
결국 이미 많이 다뤄져서 더 이상 다룰 필요가 없다고 거의 선 딱 긋는 사람도 있고, 아직 더 빨아먹을 킹능성이 있다며 빨아재끼는 사람도 있고 그럼. 하다못해 프로이트 연구소 이런 것도 있는데 뭐.
그 외의 재밌는 기록이 하나 있음. 프로이트의 저서가 유명해지면서 프로이트가 강의에서 작가들이 자기 이론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면서 대충 아는 척 써 갈긴다. 그런거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이미 흐름상 막을 수는 없는 듯 ㅋ. 이정도로 말한 적도 있음.
고마워 ㅎㅎ 이게 젤 객관적인거 같네. - dc App
심리학과 안배움 - dc App
인지과학이라고 꼭 신경과학에 의존하는 것도 아니고, 정신분석은 임상이라면 모를까 학계에서는 발 붙인 적도 없음. 머 프로이트 융 아들러 거르고 대상관계이론에서 유래한 애착 개념처럼 학계에서도 관심갖고 연구된 케이스도 있고, 학계 밖에서 연구된 사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프로이트가 심리학 창시자 되고 신경과학으로 정신분석이 복권하게 되는 건 아님.
심리학계와 임상심리학과 인문학에서 정신분석을 바라보는 시선의 낙차가 궁금하다면 이글루스에서 벌어진 정신분석의 위상에 대한 논쟁을 참고하셈ㅇㅇ
오 고마워 ㅎㅎ 참고할기 - dc App
http://m.egloos.zum.com/nullmodel/v/1730754
한윤형 글은 '아흐리만의 부끄러운 과거'라는 이름으로 백업되어있을 거임
좋은 소스구만!!쌩큐 - dc App
프로이트는 딱 경제학에서의 마르크스라고 보면 됨. 개소리만 잔뜩하다 갔는데 대중에게는 뭔가 대단한 업적을 남긴 권위자라는 인식이 박힘. 방어기제 빼면 쓸모 있는 내용이 하나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위에 누가 실험 케이스를 꽤 확보했다고 했는데 그거 다 대조군 비교같은 검증을 안해서 무안단물 간증 모음 수준임. 정신분석강의 읽어봤는데 심리학 서적이 아니라 그냥 야설이더라.
정신과의사같은 임상가 중에는 프로이트 빠는 사람도 있긴한데 너가 말한 것 처럼 의학의 모든 영역이 과학은 아니라서 그래. 환자가 스스로 나았다고 믿게 만드는 것도 임상가에게는 필요하니까. 덕분에 예전에 너의 정신적 문제는, 억압되어 기억할 수 없는 아버지의 성폭행 때문이라는 주장이 유행해서 수만명이 고소를 당하고 가정이 파탄난 사건도 있었지.
교과서에서는 경제학에서도 마르크스가 헛소리를 했어도 대사건을 만든 인물이라 다루는 것처럼 프로이트도 다루긴 함. 아니면 검증 자체가 어려운 영역이라던가. 책 하나 추천하라면 심리학의 오해 정도가 읽어볼만 할 것 같음
@칼리스토 걍 ㅈ도 모르고 글 이해도 못하고 아는 척 써제꺘네 맑스랑 프로이트는 무식한 대중들이 ㅈ대로 이해한 대표적 인물들이란 거만 알아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