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으면 앉은자리에서 다 읽는다, 100페이지는 읽어야지, 그게 아니라면 지적 허영심에 읽는거다. 라는 떡밥이 있는데
솔직히
재미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음?
운동이 재밌다고 해서 체력이 방전될 때까지 하지 않는 것처럼 독서가 재밌다고 해서 누구나 책을 100페이지 이상 그 자리에서 읽는 것은 아님.
그리고 스릴러, 연애소설, 판타지, 만화에서 얻는 재미와 철학책, 고전, 학술적 도소를 읽는 재미의 종류는 다른 것 같음.
인간의 욕구 수준도 다양하듯이 재미의 수준도 다양함.
대부분 섹스를 좋아하지만 섹스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인생을 살고 싶지는 않을 거임.
1차원적인 재미, 즉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재미만 재미라고 부른다면 뭐, 독서는 확실히 재미가 없긴하지.
근데 잠을 자는게 재미있는 행위가 아니지만 잠을 자려는 욕구를 충족해줘야 하듯이, 독서하고픈 욕구도 오로지 그런 1차원적 재미에 의한 것만은 아니란 거임.
개인적으로 난 지식을 체계적으로 스스로 분류할 수 있는 정도까지 습득하는 걸 좋아함. 이건 흥분될 정도로 재미 있어서가 아니라, 그보다는 또다른 형태의 만족감 때문에 그런거임.
정확히 말하면 자아 충족과 자기효능감을 실현하는 재미인거지.
이걸 지적 허영심이라고 부르며 내려칠 필요가 있으려나?
(애초에 허영이라는 것을 금기시 할 필요가 있느냐는 또다른 문제)
- dc official App
딸딸이도, 헬스도 좋다고 10시간하진 않자나 독서도 아무리좋아해도 지침
억지로 읽지만 않으면 되지 누가 말리노
억지로 읽든 그건또 어떠하리. 운동을 억지로라도 하면 좋은 결과가 있듯, 독서를 억지로라도 하는 게 꼭 나쁘다고는 생각 안함. - dc App
그것도글치 억지로 읽으면서 ㅗㅜㅑ재밌다 이러지만 않으면 독갤코드도랏노
난 이떡밥자체가 이해가안됨
ㅋㅋ 사실 나도 어그로에 물린거라고 봐야쥐~ - dc App
게임이나 영화가 재밌냐고 안하잖아
입문하는사람은 안맞으면 런하면되는거고 잘보던사람은 자기이유로보면되는데 왜...
그니까.. 개인차가 분명히 존재하는걸 본인 경험으로만 일반화하고 이거 맞지 않냐?하는게 넘 답답하긴 함 - dc App
독서의 효용성은 당연 좋지. 근데 재미가 아닌 여러가지 다른 이유로 읽어놓고(재미요소도 아주 없지는 않았겠지만) 아닌데? 난 [재미]로 읽은건데? 이렇게 자기기만하듯 말하면 의아한거지. 이것도 어찌보면 관심법이지만
재미의 종류가 여러가질 수도 있잖아. 그사람한테는 그게 나름의 재미일수도 있고? 결국 관심법인데, 답을 정해놓고 세상을 바라보면 다 그렇게 보일뿐야. 확증편향임 - dc App
그렇게 따지면 재미의 정의를 논해야하겠는데 이건 말장난인거같음
정의를 포기할만큼 개인마다 의미가 다른건데 넌 네 기준의 의미로 다 해석하니까 그렇지 ㅎㅎ 다른사람은 재미라는 걸 다른 식으로 말할수도 있는건데. - dc App
자기계발, 성취감, 도전 이런것도 재미의 넓은 범주에 포함시킨다면 납득하지
맞아 본문이 그 얘기야. 누가 철학책을 게임할때의 재미를 느끼면서 읽어 ㅋㅋ - dc App
반고닉게이가 말하는 재미는 각자다른 책을읽는 이유를 짧게 말한것같고 고닉게이가말하는재미는 사전상의 의미 그대로쓴것같은데
그럼딱히 논란의 여지가 없을듯
자기기만인지 아닌지 본인이 아닌 이상 모르는 거잖아. 왜 정해놓고 허수아비 쥐어패고있어? 하물며 재미의 기준은 인간마다 다르고 독서는 본인의 취향대로 하는 개인의 취미잖아. 남의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왜 평가해
스포츠 같이 협동하는 취미도 아니고 혼자 즐기는 독서를 너에게 납득까지 시켜야 할 문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