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독붕이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그간 무명글쟁이라는 닉으로 글 쓰던 무명글쟁입니다.
책 홍보할라믄 고정닉으로 하라는 공지를 보고서는 급하게 고닉을 만들어보았습니다만, 저 말고도 다른 무명글쟁이가 있는지 이미 무명글쟁이라는 닉넴의 고닉이 있길래 창의력이 몹시 떨어지는 미천한 머리를 가진 저는 그만 그동안 쓰던 무명글쟁이 뒤에 숫자 1을 붙인 닉넴을 고닉으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책을 홍보할 수 있다면 다행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책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해주신 독갤 완장 어르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는 원래 무명글쟁이라는 이름으로 문학 갤러리에 필력 테스트 삼아 한 번씩 글을 툭툭 던저보곤 했었는데, 문갤은 아무래도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런지 예민하고 까칠하고 차갑고 매섭고 그러다가, 내가 뭐한다고 여기에 글 써서 욕을 먹어야 하나, 이럴 바에야 차라리 책을 좋아하는 독붕이들 가득한 독갤에다가 글을 써보자 하여, 이제는 이렇게 고닉까지 파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시원하게 책 홍보 한번 하고 앞으로는 고닉으로 이런 저런 책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작가 선생님들 보면 첫책은 출판사 투고로 냈더라도, 두 번째, 세 번째 책은 출판사 청탁으로도 자주 내던데, 저는 어찌된 영문인지 그간 출간한 책 세 권을 모두 출판사 투고로만 내었습니다. 재밌게도 첫 책부터 최근의 책까지 8개월 텀으로 책이 나왔는데 말이지요. 아니, 무슨 책을 8개월 단위로 내는가, 너 이생키 너무 다작하는 거 아니냐? 글을 아주 그냥 막 쓰는 거 아니냐? 생각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투고로 책을 내다 보니, 계약을 한다고 바로 출간 작업을 한 것은 아니고, 여차저차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고, 여하튼 뭐 말하자면 복잡합니다.
독갤에 책 홍보하고, 징짜로 책 사서 읽어주시고 감상 남겨주신 분들도 계신데, 정말 눈물 나게 감사합니다.
근데 독갤은 글 올리는 타이밍이 되게 중요한 거 같아요. 아주 장문의 글을 써도 글 리젠에 후루루룩 밀리면 뭐 조회수도 안나오고... 쳇.
어제 이런 글도 하나 썼는데, 조회수가 처참하군요. 시간되실 때 읽어봐주시고.
그럼 저는 앞으로 고닉으로 열심히 책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갤 선생님들. 그럼 이만, 땡큐 소마치.
즐독
마치 zl무명글쟁이zl를 보는듯한 고닉이네여
작가님은 무슨 글을 쓰고 싶은거에요?
독갤에선 책이야기 하고 싶어영. 책홍보도 좀 하면서 다른 책이야기도 좀 하고 싶은데 비추가 달리니까능 주춤 멈칫하게 되네영. ㅎㅎㅎ
독갤 비추는 의미가 없어영!! 정보글에도 비추 올라옴 ㅎ - dc App
고럼 책이야기를 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