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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분류가 있는거 같음

아예 난해한건 분석하는 입장이나 그걸 읽는 쪽이나 그럭저럭 수긍을 함. 서로 역할이 명확하니까. 받아들이는 놈이 '이건 좀 오바치는데?' 싶어도 최소한 주장-반박이라는 틀 안에서 서로간의 대화라는게 형성되니까 큰 문제는 안생김

뭣보다 여기서는 최소한 해당 작품에 대한 다수의 합의가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함. 이러면 소수의견은 그냥 소수의견으로 남음.


문제는 비교적 쉬운 작품인데.. 서로 알만큼 안다고 생각하니까 말하는 놈 듣는 놈 구분이 무너짐. 여기에 주제까지 논쟁적이면 개판이 남. 요즘 PC가 이쪽인거 같음. '이건 이러저러해서 아닌데'는 기본이고 심해지면 평론가 무용론부터 시작해서 키배로 난장판이 됨.

여기에 환멸을 느끼면 그냥 엇비슷한 냄새만 나도 피하게 되지
지금 겉절이가 이 방향으로 가는건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