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 슈티글러에 따르면 사건(event)이란 발생하는 일을 우선순위에 따라 골라 정보로 구성해 낸 결과이다. 그것은 주로 공적인 성격을 띤다. 그런데 기록 강박과 노출 심리는 자신의 상태를 '미시적 사건'으로 구성해 내도록 SNS 이용자들을 유도한다. 이들은 오늘 점심에 어떤 식당에서 어떤 메뉴의 음식을 누구랑 먹었는지, 어떤 상태에서 어떤 음악을 들었는지, 어제 본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등을 하나의 사건으로 취급하여 공적인 공간에 게시한다. 이런 경향을 '미시적 사건화'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미시적 사건화는 공적 성격이 부족한 일상의 자질구레한 경험들을 공적인 공간인 SNS에 게시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SNS에 무의미한 정보가 범람하는 까닭은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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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기출문제만 나오고 출전이 안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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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슈티글러는 한국에는 '자동화사회' 등 일부 저작만이 번역된 bernard stiegler(스티글레르, 스티글러)라는 기술철학자인 것 같은데,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재현씨가 '현대 기술 미디어 철학의 갈래들'이라는 책과 논문, 블로그, 열린연단 등에서 계속 슈티글러의 철학을 언급하고, sns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 것 같음. 아마 이쪽일듯
우와 검색력이 엄청나시네요 감사합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jlee3742&logNo=140208331091
이런 기록 강박과 노츨증적인 심리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상태를 이벤트로 구성해 낸다. 일상적인 작은일이라도 무엇이든지 이벤트로 구성해 내야한다. 일상적 삶의 미시적인 일을 하나의 이벤트로 구성해 내는 과정을 '미시적 이벤트화'라고 불러보자. 즉 개인의 감정 상태나 사소한 일상적 일들이 일기나 사적인 대화 영역을 넘어 '공적 영역'에 포출되기 때문이다.
즐찾 완료 이따 자기 전에 읽어야지 이 분야 너무 재밌다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45232367
아니 님 AI임?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