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글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느낌임

고급진 어휘들을 상당히 격조 없이 적어내면서 술 술 읽히게끔 자연스레 이어가는데, 읽다 보면 그냥 그 세계로 쓱 흡입되는 기분이다

그리 흡입된 상태에서 쿤데라의 글은 시간과 공간을 계속 이동시키는 방식을 구사하는데 여기서 또 정신이 혼미해 지며 미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