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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선물이라 꾸역꾸역 읽었는데
시발 친구새끼 이거 읽고 준 거 맞나 싶네 ㅋㅋ
중학교때 읽었으면 감명 받았을 수도 있는데
지금 읽으니까
일단 심박사 이놈 설정 부터 짜증남
심장외과의산데 아내가 심부전으로 죽은 후 빵집차림
그 후 따뜻한 마음씨로 주인공네 가족 돌봐줌
아니시발 제발 이런 이상한 컨셉좀 그만 잡으라고...
똘인가 돌인가 암튼 친구도
자기감정조절 못하는 아버지 밑에서 애완견 취급당하는데
엘리트아버지=차가운아버지 공식 좀 어디따 버리면 안되나
현실은 부자아빠가 더 좋은 아빠일 확률이 훨 높을텐데
글고 행동은 거칠고 마음은 따뜻한 아이
이딴 스테레오타입좀 그만보고 싶음
솔직히 행동으로 성격이 드러나는 거지
학교폭력이나 존나하는 쓰레기 미화 짜증남
글고 여자친구도
시발 뭔 하루키 소설도 아니고
외모 평범한데다가 친구도 없고
감정이란게 극히 적은 남자애한테 여자애가
왜 금방 반하는데
어리다는 이유로
'행동과 속마음은 달라~'
'어른과 다르게 사랑에 빠져~'
이딴거 좀 그만 보고 싶음
현실성 존나 떨어져서 읽다가 덮으려다가
겨우 참고 읽었네
그다음으로 나르치스골드문트 읽는 중인데
표현은 참 아름다움
근데 헤세옹도 자가복제가 심하고
너무 방황하는 청춘의 자아찾기에만 머물러 버린게 참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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