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한번씩은 읽어봄.


그냥 순전히 같은 책 연속 오회독 해보고 싶어서 도전으로 해보려고 하는데 결정을 못보겠음. 둘 다 좋아서. 이왕 도전할 꺼 내가 읽었던 책 중에 제일 괜찮고 재미있었던 책이어야 중간에 포기 안할꺼 같고 중간에 포기해도 얻을 것도 있겠다 싶어서.


전쟁과 평화는 주인공들이 좀 더 어리고 성장하는 이야기라서 공감가는 내용은 많았음. 공감이 가닌깐. 애착도 있는데.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고 하니깐. 너무 방대하고 사실 개인적으로 중간중간에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장면들은 스킵하면서 읽음. 애착은 있는데 안나카레니나보다 늘어지고 지루한 건 어쩔 수가 없더라. 그리고 양이 너무 많아.


안나 카레니나를 읽으면서 느낀건 인간이 이거보다 더 완벽한 소설을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완전한 소설이었음. 심리묘사, 사람과 사물에 대한 통찰, 인생에 대한 철학, 전쟁과 평화가 공감을 하면서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면 안나 카레니나는 보편적인 인간들이 가지는 생각들? 심리들?을 읽을 수 있었음. 그래서 누가 읽어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 그리고 심리묘사가 너무 쩌니깐. 이걸 반복해서 읽으면 나중에 내가 일기를 쓸때나 내 생각을 표현할 때 도움이 많이 되겠다고 생각함. 

좀 길어도 전쟁과 평화보다는 적으니깐. 처음 반복 독서할 때 분량 부분에선 괜찮지 않을까?함. 근데 생각보다 내용이 사랑과 결혼 뭐 그런거라서(나이들도 좀 있고..) 전쟁과 평화보다는 공감가는 내용은 좀 떨어짐.



결정장애 독붕이 도와주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