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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요즘 학생들이 스마트폰, 유튜브 등 그래픽 매체에 노출되다보니까 문해력이 현격히 떨어졌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니까 이는 학생들 한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것이, 지하철을 타보면, 한 칸에 수십명씩 타는데도 그 사람들 중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거의 9할은 스마트폰을 하고, 스마트폰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잠을 자거나 멍을 때리는 사람들 뿐이지

창밖 경치를 감상하거나 책, 신문등을 읽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다. 나는 2000년대 초, 스마트폰이 상용화 되지 않았던 시절을 기억한다. 그때는 직장인들은 출근길에 신문을 보고 학생들은 독서를 하였다.

어디에서든지 책을 읽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었고, 책을 읽는다는 것은 미덕이었다. 하지만 요새는 책을 읽는 사람들은 별로 주변에 찾아볼수가 없고, 오히려 유튜브, 넷플릭스 등 시청각적 매체에 매료되어 독서를 등한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느껴, 나는 요새 지하철에서 특별한 일이 없으면 스마트폰을 거의 만지지 않고 바로 책을 꺼내 독서를 한다. “사람들이 내가 지하철에서 독서하는 모습을 본다면-대부분은 자기 할일 하느라 바쁘겠지만-그들도 과거 지하철 풍경을 떠올리고 다시 독서를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라는 조그만 희망을 가지고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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