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신은 죽었다를 인용한게 아니라 진짜로 한문학이 뒤져서 쓴 문장이다.
작년 한해 동안 독서에 빠져 이곳저곳 빨빨거리면서 참 많이도 읽었다.
뭐 어떤 작가가 카톡을 도용했다더라 누구는 뭘 했다더라 참 논란도 많았다.
그런데 올해 1월, 내가 책 읽기를 딱 그만둔 날,
지금까지 4개월차인데 단 하나의 그 어던 문학계 소식도 접할수가 없었다.
분명 여러가지 사건은 있었지만 내가 찾지 않는 이상 소식을 알수가 없었던 것이다.
시발 이게 말이되냐?
나는 롤은 안하지만 페이커가 뭐 어쨌다느니
호날두 이세끼가 패널트 킥을 놓쳤다느니
이런 소식들은 알고싶지 않아도 알게된다.
한국 문학계는 대체 얼마나 뒤져 버렸길래 애써 찾지 않는다면 알 수 조차 없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버린 거냐?
과거 문학계는 천재들의 놀이터였지만
현대의 천재들은 의사나-공학도가 되어버려
역시나 남아버린 모지리들만 글을 쓴다는 말이
정말로 현실인거 같다.
솔직히 지금 글 쓴다고 깝치는 애중에
특출난 사람이 있기는 하냐?
작년에 히트 친 김초 뭐씨? 책 하나 읽고
차라리 필립 k 딕을 한번 더 읽는 게 좋았겠다라는 후회를 참 많이도 했다.
예전에도 의대 공대 갈 애들이 소설가하지는 않았을텐데..뭐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기는 하지
한국 문학이 죽었다는 증거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네 기준대로면 안뒤진 취미가 얼마나 있니?
페이커 호날두 소식 가만있어도 알게 되는 건 님 온/오프 타임라인이 이미 그렇게 구성돼있는 거 아닌지? 물론 문학소식보다 훨 잘들리는 건 맞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