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일 2020/10/23
- 171일차 2021/04/11
- 오늘 읽은 책
1. 질서 너머 - 조던 피터슨 - 웅진지식하우스, 김한영 역
169p ~ 186p - 18p
2. 인간이란 무엇인가 - 데이비드 흄 - 동서문화사, 김성숙 역
54p ~ 61p -8p
3. Winnie -the- Pooh - A.A.Milne - EGMONT
1p ~ 18p - 18p
- 171일차, 법칙 5.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마라
1. 이번 챕터는 18페이지 밖에 안되네,
한 회사에서 플립차트라는 단어가 필리핀 사람들을 경멸하는 용어라며 단어를 바꾸려는 정책이 시행됬다고함.
블랙이 흑인비하단어라는 둥 지랄을 존나 많이 하는 위원회같은 게 있다네?
이 회사에서 일하다가 상담을 받으러온 내담자는 구소련출신인데,
실제 필리핀 국적, 혼혈들은 신경도 안쓰고, pc주의자들이 이상한 짓거리를 너무 당연히 하고 있는데 거기다 아무도 반기를 안들어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고,
회사차원에서 벌어지는 일이다보니 업무에도 지장이 생기고 여러모로 문제가 생겼다고함
하지만 내담자는 대놓고 지랄할 수 없는 위치와 능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회전략을 택해서,
언어 검열 자체보다는, 그 검열을 정당화하는 근거없는 이론의 실체를 까발리는 식의 세미나를 열었고,
이 문제로 무의미한 고통을 받는 여러 직원들과도 소통했다고 함
나아가 더 넓은 커뮤니티에서 이러한 활동을 지속했으며, 그 과정에서 높은 자존감과 심리적 향상, 안정을 얻게 됬다고함
하지만 결국에는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들어오자 권고사직형태로 잘리게 됬음
존나 시발 어이가 없는 사례긴 한데 한국에서도 별 같잖은걸로 지랄하는 놈들 많은거보면 서양은 더하면 더했지 들하진 않을거라 봄
아무튼 이 사례를 기반으로 내가 직접 어쩌지 못하는 환경과 상황에서
심리적 문제의 발생을 방지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을 알려주는데
이제까지 읽은 부분 중에서는 이보다 더 실용적인 조언은 없는 거 같음
나도 심리적으로 망가지는 애들이 뻘짓을 하니까 결과가 안좋아서 심리가 망가지고, 더 뻘짓을 하고 더 결과가 나빠지는 악순환이 500배 되는 광경을 정말 많이 봐왔는데
특별히 병이 있다거나 집안사정이 어떻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니,
취업, 이직으로 불안해서 악순환에 빠진 사람은 제발 이 파트만이라도 읽어봤으면 함
"아무 데서도 당신을 원하지 않을까 봐 걱정스러운가? 실제로 불합격 통보를 받을 확률은 매우 높다. 나는 내담자들에게 성공할 확률이 50 대 1이라고 말해 허황된 기대를 바로잡는다. 심지어 당신이 충분한 자격을 갖춘 자리라 해도 탈락하는 일은 여러번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당신만 겪는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감내해야할 삶이 원래 그렇다. 가치를 판단하는 외적인 조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그런 결과가 불가피하게 발생한다. 먼저 이력서는 제출하기 쉬운 반면 처리하긴 어렵다. 또한 많은 회사가 이미 사내 공모를 통해 내부에서 지원자를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는다. 어떤 회사들은 나중에 급하게 고용해야 할 때를 대비해 지원자를 미리 받아놓는다. 다시말해 보험의 문제이고, 통계의 문제이고, 기준의 문제이지 당신에게 특별한 결점이 있다는 증거가 아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라. 신중하게 골라 150곳에 지원을 하면 그 중 3~5곳에서 면접 기회를 준다. 재취업은 1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리는 아주 힘든 일이 될 수 있다. 평생에 걸친 불행이나 하락세보다는 훨씬 낫겠지만, 아무것도 아닌 건 아니다."
- 183p ~ 184p
2. 흄세윤 선생, 공간과 시간 관념 해설 500배
세줄 요약
1. 관념은 질과 양을 가져야함, 그러니까 구체적인 인상의 모사 없이 나타날 수 없음
2. 공간 관념은 인상을 모사한 관념의 복합임, 시간 관념은 공존 불가능한 대상의 연속, 배열을 통해 정신에 나타나는 관념임
3. 따라서 공간은 감각에 기반하고, 시간은 실재하는 대상이 있음으로써 그 인상을 정신 속에서 상징할 수 있는 것임
먼소리야 씨발
3. 아 컴프렌시블 인풋 이론 아시는구나~
독붕이들 도정제 대비 영어 공부 잘하고 있냐? 나는 그냥 쉬운 원서 읽기로 했다.
유튜브에서 어떤 교수인가 박사님인가 하는 분 영상을 봤는데,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다른 언어를 계속 접하면 알아서 언어가 습득된다 하더라고,
그게 언어를 습득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하는데 더 자세히는 모르고 암튼 그냥 쉬운거 이해되는거 계속 읽으면 된다함
쉬운거 읽기만 하면 된다는데 독붕이로서 혹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음?
원서를 알아보니까 책의 난이도를 12~15세용 어쩌고 나이별로 나눠놓은 등급이 있음
근데 그 등급이 한국인 기준이 아니라 외국인 기준임
12살짜리 읽는 책이라고 쉽게 볼게 아니라 내가 12살짜리 외국인이랑 영어로 대화가 안되면 이 원서는 못 읽는다는 뜻임
그래서 조온나 쉬운 책인 곰돌이푸 전집를 샀음
갠적으로 곰돌이푸 좋아하고 내용도 대충 알고 결정적으로 책이 존나 심플하게 이쁨
6만 얼마짜리 4권 박스셋을 2만얼마에 샀음. 원서는 할인을 시바 60퍼를 해주드라 싯팔 도정제 삭제 500배
읽어보니까 문장이 교과서적으로 쓰여지지는 않아서, 읽는대로 이해가 되진 않았음
근데 그냥 대충 이해되는 부분만 이해하고 넘어가기로 함
한권 읽을 때마다 후기 남길건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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