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인강강사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느정도의 방법론이라는 게 정해져 있음? 그분들 가르침대로, 시인과 작품의 시대상을 생각하며 해석하면서 읽어야 함?
아니면 시가 주는 언어적 아름다움과 리듬감을 만끽하며 내 생각대로 해석하면서 읽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그 해석마저 삼가고 오직 시가 가져다주는 감각마저 삼가하고 읽어야 하는 거야?
근데 독자들이 다 자기 맘대로 해석하면서 읽으면 시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색해지잖아. 그러면 현 사회의 어떤 단면을 통찰하고 그 사고를 문자화시키고자 한 시인의 의도는 무슨 의미를 지니게 될까.
시인이 오로지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라는 이유로 시를 쓰는 건 아닐 거 아냐.
아니면 시가 주는 언어적 아름다움과 리듬감을 만끽하며 내 생각대로 해석하면서 읽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그 해석마저 삼가고 오직 시가 가져다주는 감각마저 삼가하고 읽어야 하는 거야?
근데 독자들이 다 자기 맘대로 해석하면서 읽으면 시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색해지잖아. 그러면 현 사회의 어떤 단면을 통찰하고 그 사고를 문자화시키고자 한 시인의 의도는 무슨 의미를 지니게 될까.
시인이 오로지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라는 이유로 시를 쓰는 건 아닐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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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대한 해석의 방법론은 물론 존재하지만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물론 그 해석에 타당성이 있어야겠지
난 소설마저 의도 상관 않고 내 좆대로 읽지만.. ㅋㅋ 그래도 시는 진짜 안 읽힘 애초에 시인의 의도 고려도 안 했고 언어가 아름다운 건 페렉 사물들 번역이 생애 읽을거리 중 가장 아름다웠고 난 시를 통해 나의 개인적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었음 좋게쓴ㄴ데 시 읽으면서 그런 경험은 극히 드물더라
음.. 그렇구만 나도 그냥 별 생각없이 읽게 되더라도 별 상관 말아야겄다.. 사설이지만, 페렉 사물들 김명숙역 ㄱㅊ아?
네 번역 예술이에요... 읽으면서 호흡을 느껴보셨음 좋겠어요 단어들도 아름답고..
김수영의 '풀' 같은 경우를 예로들면 대부분 시인과 시대상에 비추어 풀을 민중으로 해석 많이 함. 하지만 시대상을 제외하더라도 '풀'이라는 것을 역사적 상징이나 인류 원형의 상징으로 봐도 충분히 민중으로 해석할 수 있음
그러면 너는 어쨌거나 시를 해석하려고 하는 거네 시대상을 모르더라도 해석할 수 있다는 거니까. 그러면 너는 그 풀이란 시를, 시인이 창문 밖 바람에 흔들리는 풀에 대한 감상을 감정이입에서 쓴 거라고 해석해도 된다고 생각해?
왜 삭제한지는 모르겠는데 앞에서 말했듯이 훌륭한 시는 한가지로 해석되지 않음 시라는 장르 특성상 다의적인 해석이 될 수밖에 없음
시인이 창문 밖 바람에 흔들리는 풀에 대한 감상을 감정이입했을 수도 있지 근데 김수영이 그 흔들리는 풀에서 무엇을 포착했길래 감정이입했는지 분석해봐야지 않을까?
그 해석에 타당성은 물론 필요하고 ㅇㅇ
아 실수로 삭제한 듯 미안
외적인 배경을 고려해서 읽어도 되고 그냥 시 그 자체만 바라봐도 되고 그건 시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함. 한용운 시는 일제강점기나 시인의 승려란 직업을 고려해서 읽을 수도 있고 그냥 표면적인 사랑시도 읽을 수도 있잖아
근데 위 댓이 말한 풀 같은 경우는 시대상이랑 본인이 쓴 목적이 상당히 뚜렷하니까 해석이 어느 정도 고정될 수 있다 생각함
문학 이론 공부하면 어쨌건 도움이 됨. 시 감상에도 작품 내적 요인만 감상하는거, 외적 요인 중심으로 고려하는거,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거 등으로 나뉘는데 보통은 작품 내적 운율과 심상 등으로 미를 느끼고, 시대적, 작가의 배경적 사실로 시의 의미를 종합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둘다 권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