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인강강사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느정도의 방법론이라는 게 정해져 있음? 그분들 가르침대로,  시인과 작품의 시대상을 생각하며 해석하면서 읽어야 함?

아니면 시가 주는 언어적 아름다움과 리듬감을 만끽하며 내 생각대로 해석하면서 읽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그 해석마저 삼가고 오직 시가 가져다주는 감각마저 삼가하고 읽어야 하는 거야?

근데 독자들이 다 자기 맘대로 해석하면서 읽으면 시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색해지잖아. 그러면 현 사회의 어떤 단면을 통찰하고 그 사고를 문자화시키고자 한 시인의 의도는 무슨 의미를 지니게 될까.

시인이 오로지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라는 이유로 시를 쓰는 건 아닐 거 아냐.